여행을 장기로 가게 되었는데 집에 오래된 카메라가 2대 있어서 고민입니다
사진은 주로 풍경+야경+가족들 스냅사진을 찍게 될것 같습니다
카메라 및 렌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캐논 dslr 100d + 18-55번들렌즈 + 40mm팬케익 단렌즈
소니 미러리스 NEX-5t + 16-55 번들렌즈
연식은 둘다 비슷합니다(캐논 13년구입, 소니 14년 구입)
캐논 단렌즈가 인물사진이 참 잘 나와서 맘에드는데 여행가서 단렌즈가 줌기능도 없고 불편해서 얼마나 찍을까 싶습니다
어짜피 편하게 줌렌즈 찍을꺼면 소니께 미러리스니 나을것 같기도 하구요...
제 질문은
1. 혹시 캐논 단렌즈만 가져가서 여행사진 찍기 괜찮을까요?
2. 여행가서 줌렌즈만 쓸꺼라면 렌즈 스펙이 비슷할때 미러리스가 나을까요?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말 그 화각을 좋아하고 잘 쓰는 사람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보편적인 기준에서는 40팬 하나만 들고 여행한다고 하면 다들 말릴껍니다
2. 단렌즈 빼고 번들셋만 비교했을 때 센서는 5t가 조금 더 낫고 렌즈는 100d가 조금 더 나은데 어차피 이건 큰 차이는 아니고
최대 광각이 5t 번들렌즈가 훨씬 넓기 때문에 (풀프 기준 29mm vs 24mm) 여행용으로는 소니쪽이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휴대성 또한 100d도 작지만 5t쪽이 바디 렌즈 모두 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훨씬 좋구요
만약 제가 저 기종들을 가지고 있다면 다 팔아버리고
소니 a6000 + sel20f28 이라던지
후지 x-t10 + xf18mm
요렇게 가벼운 광각 팬케익 조합 사서 가거나
후지 x70 같은 똑딱이 하나 중고로 사서 가져가겠습니다
아니면 최신폰 쓰시면 요즘은 폰카가 워낙 좋다보니 그냥 폰으로 찍어도 좋구요
제가 중고거래도 익숙하지 않고 핸드폰도 구형이라(갤럭시 s9 씁니다)
그나마 낫다고 하신 소니로 가져가야 겠네요ㅎㅎ
답글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