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70 이라는 작은 카메라를 쓰고 있습니다.
렌즈 교환도 안되는 그냥 예쁜 똑딱이인데 그래도 삼각대는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주도 다녀올 때 쓰려고 삼각대를 살까 했더니 보통 캠코더나 dslr 을 위한 제품들이라 삼각대 무게도 상당해서 작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의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급한대로 다이소 4단 삼각대 5천원짜리 들고 가서 잘 썼습니다.
http://daisomall.co.kr/shop/goods_view.php?id=0001758379
이런 제품인데 상자에 삼각대와 스마트폰 홀더 넣어서 5천원에 팝니다. 이 링크의 주머니는 없고요.
그런데 만져보면 아시겠지만 내구도가 좀... 그래도 싼 맛에 1회용으로 쓰자고 사서 잘 썼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 제품인(다 해외주문) velbon CUBE 를 주문했습니다. 일본 거주중인 친구가 대신 해줬습니다.
https://www.amazon.co.jp/dp/B005KGCD72/ref=twister_B01HCQWLBK?_encoding=UTF8&psc=1
접으면 24cm, 펴면 최고 94cm
무게는 대략 400g, 지지할 수 있는 무게도 400g
부디 튼튼하고 바람 불어도 안 넘어가길 바랍니다.
제주도에서 삼각대 한 번 넘어가서 카메라 외관에 흠집이 뙇 생겼거든요 ㅠㅠ
써보고 간단한 후기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카메라 가볍다고 해도 다리는 좀 무거운거 쓰셔야
제주도에서 외관 손상 정도로 넘어가셨으면 운좋았다 생각하시고 제주도 야외촬영 용도로는 삼각대 제대로 된거 장만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전 삼각대 자빠져서 렌즈 하나 해먹었습니다.
여행시 가벼운 차림을 위해 렌즈 교환도 안되는 작은 카메라를 골랐는데 삼각대가 무거우면 이미 카메라의 효용이 없습니다.
이것처럼 가볍지만 지지하중 큰 삼각대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