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사진/카메라에 관심 끊고 지내다가 최근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소에 들고 다닐만한 똑딱이 카메라를 둘러보다가 큰 기대 없이 구입한 G9X mark2가 놀랄만큼 만족스러워서 이후 똑딱이만 사 모으고 있네요.
캐논 G9X mark 2
파나소닉 LX100
리코 GR-II
후지필름 XF10
짧은 기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G9Xmk2: 휴대성, 조작감에서 만족 / 가격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없네요.
- LX100: 빠른 AF, 밝은 렌즈, 디자인과 만듦새, 조작감에서 만족, 스텝 줌 좋아요 / 고감도 노이즈, 전원 켜고 끌 때 느린 점 아쉬움
- GR2: 가벼움, 커스텀 설정, 디자인 만족 / 만듦새가 좀 헐렁한 느낌, 고감도 노이즈 아쉬움
- XF10: 디자인, 화질 만족 / 요즘 카메라 같지 않은 AF 아쉬움
한줄 요약으로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저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습니다.
G7X mark3, LX100II이 곧 발표 예정이라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다만 똑딱이는 아무래도 피사체와 근접해서 찍고, 원경이 함께 담겨야 날아가는 효과가 눈에 띄어서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A6000 같은 APS-C 미러리스 + 적당히 밝은 단렌즈 중고가 가성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시한 조합이면 LX100 신품보다 쌀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