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알파6000 을 예전에 구입했는데... 요새 아이폰으로 그냥 찍으니 거의 2년동안 쳐박혀서 먼지만 쌓이네요.
애들이 운동할때 사진좀 찍어주려고 하는데 알파 6000은 줌렌즈 껴야 되고 귀찮고 메뉴가 너무 복잡해서 아직도 도대체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캐논 G1x가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데 (깨끗한 중고가 한 300-400불 정도 수준인거 같음) 너무 옛날 모델이라 요새카메라하고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화질은 그냥 알파6000정도만 되면 괜찮을거 같은데...
줌 괜찮게 되고, 반응속도? (가령 포거스) 빠르고, 동영상은 그냥 1080p 정도.. 그냥 막 쓰는 카메라로 어떤지요.
어차피 1년에 한두번 쓸거.. 그리고 매년 신형 나오는데 500불 이상은 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몇년 전에는 rx100 (1세대)을 썼었는데 줌이 약해서 그냥 팔았습니다.
하질은 괜찮은데.. 렌즈 튀어나오는 반응이 좀 느리더군요..
A6000에 기본 번들 줌렌즈만 끼우실 것이라면 두 제품 사이의 차이는 기본적인 차이는 크지 않고, 단지 G1X MarkII가 답답하고 화질이 떨어지는 것만 느끼실 것입니다. 기본 번들 줌렌즈 하나 끼우고 그것만 줄곧 쓰신다면 A6000이 특별히 불편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막 쓰는 카메라를 원하실 경우 캐논 제품 중에서는 차라리 EOS M100에 기본 번들렌즈 또는 22mm 단렌즈가 조합된 것을 생각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G1X MarkII보다 훨씬 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