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0d 에 캐논 18-200 들고다니면서 이것저것 막찍고 다니는초보입니다.
사실은 구매만 해놓고 묵혀놓다가 이제 조금 사진을 제대로 해보자 하는 생각에 최근 유투브등을 보면서 연습하고 있는데요,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서 찍고 다니고 싶은데 크롭바디임에도 이 거추장스러움이 크게 다가와서 자꾸 a6000으로 눈이 갑니다.
최근에 단렌즈를 하나 들여보려고 아트삼식이를 찾아보다보니 좀더보태면 a6000 + 단렌즈 하나 가격이더라구요
찍당분들이라면 어떤선택을 하실지요..
제가 필요를 느끼면 구매하는게 맞지만... 중복투자 (크롭바디) 의 느낌과 사진실력을 키우기엔 캐논이 낫다면 뽐을 자제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올립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가급적 자주 가지고 다닐수 있게 작은거 택하시는거가 좋습니다.
물론 커도 항상 지니고 다닌다면 상관 없겠습니다.
중복투자가 되더라도 팔각오를 하더라도 한번 구매해보아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다만, 사이즈가 줄어든다는 것의 매력이 큽니다. 훨씬 가뿐하고 사진을 더 많이 찍을 수 있게 되지요.
'사진 실력을 키우기에는 캐논이 낫다'라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되는 근거없는 소리이고요. 그런 것은 애초에 있을 수가 없으므로 말도 안되는 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무엇을 써도 다 가능합니다. 메이커보다는 단렌즈냐 줌렌즈냐 같은 다른 부분에 신경을 더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실력을 키우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메이커 선택이 아니라 줌렌즈를 버리는 것이지요. (만약 '중고 단렌즈를 싼 값으로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캐논이 좋다'라는 것이라면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특히 사진을 제대로 해 보자고 할 때 치명적인 장애가 되는 것이 18-200과 같은 '초간편 줌렌즈'입니다. 엄청나게 편하기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되지요. 단, 이런 렌즈일 경우에도 최대광각과 최대망원을 주로 쓰면서 확실하게 구분하게 쓰면 사진 공부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프로사진가들이 가르쳐 주는 요령이 바로 줌의 양 끝단을 사용하라는 것이지요.)
아직은 제게 가깝지 않은 물건이라는 느낌이 자꾸들어서 꺼낼때마다 좀 작아서 간편히 들고갈수있으면 좋겠다
라는생각을 했었습니다. 한번 미러리스 체험을 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추가로 제가 사용하는 이 렌즈가 위험한 렌즈였다니.. 사진가게에서 추천해줘서 번들도 없이 이거로
쭈욱 찍어왔었거든요..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평상시에는 단렌즈, 여행때는 그런 렌즈 같은 식으로 구분하여 쓰시는 것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