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 2주간 갑니다. 갔을 때 서울 서울역-마포, 강남, 성수 지역에서 뭘 먹을까요? 아이들은 같이 가지 않습니다.
클리앙 모두의 공원에서 맛있어 보이는 집들을 보고 군침을 흘리곤 했는데, 적어놓지 않아서 막상 뭘 먹을래? 라고 친적이나 친구가 물어보면 답하기가 막막하네요.
제가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입니다.
- 순대국 : 미국 한국식당의 순대국은 냉동 당면순대로 끓여주는 이름만 순대국이지요.
- 복지리 : 잠원동의 삼호복집을 오래전부터 갔었는데, 저번에 갔을 때는 쉬는 날이더라고요.
고작 여기서 생각이 멈췄습니다...
말씀해 주시면 힌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뭐든지 다 먹습니다. 저는 미국 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LA나 뉴욕이라면 순대국이나 복지리를 잘 하는 집이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음식 종류를 말씀해 주셔도 감사하고, 어떤 집이 잘 하는지까지 알려주면 더욱 감사합니다.
줄서서 먹는 미슐렝 스타 인생 맛집보다는 편하게 가서 적당한, 하지만 미국보다는 잘 하는(예: 순대국), 또는 미국에는 없는 (예: 복지리) 식당이면 충분합니다.
둘다 미국에 있으나, 미국에 없는듯한 것들이지요. 특히 팩에 들은 바나나우유는 이상하게 맛이 안나요😭
그리고, 한국가면 싸고 다양한 종류의 회를 먹을수 있으니, 회도 두둑히 먹습니다.
복 얘기하셨는데, 금수복국 음식점도 괜찮습니다. 지점이 여러곳이니 가까운데 가보시면 될겁니다.
혹시, 와인을 드시면, 한강/여의도 야경을 보시면서 한잔하실 이런곳도 있습니다.
[NAVER Map]
Heaven Wine Bar
51-8 Yonggang-dong Mapo-gu Seoul
https://naver.me/5W9dy71E
말씀하신 금수복국이라는 집들이 리뷰가 좋군요. 지점도 몇 군데 있어서 그 중에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부모님들이 복매운탕과 지리를 좋아하셔서 금수복국에도 한번 모시고 가야겠습니다.
와인바는 집사람과 갈 필살기로 적어놓겠습니다. 집사람은 남산 하얏트 커피숍을 가고 싶어하던데, 야경에 와인이면 집사람이 꺼뻑 넘어갈 것 같습니다.
이촌동에 스마일 떡볶이도 학창시절 진짜 많이 먹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금수복국 관련해서는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나는데 오후 1시인가 2시 전에 가시면, 점심특선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괜찮으니, 업체의 메뉴나 블로그에서 한번 찾아보고 괜찮다 싶으면 시간 맞춰 가보세요~
한강과 여의도를 바라보며 옥상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카페도 와인바 근처에 있었는데, 찾아보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언덕에 있어서 그런건지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지는 않았나봐요.
대신에 그 카페보다는 좀 낮게 있는 곳이고 북카페이지만, 채그로라는 여기 한번 확인해보세요.
[NAVER Map]
Chaegeuro
388-5 Mapo-dong Mapo-gu Seoul
https://naver.me/FK0qgbPR
또 아니면, 여의도 콘래드 37층에서 망고빙수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아직 여름이 아니라 팔지는 모르겠는데, 가시고자 하면, 전화하셔서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강원도 가는 길에서 회 먹고 탕으로 끌여주는 것과 그곳 어느 식당에서 먹은 정말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저절로 나온 냉면집 찾아가서 먹고 싶습니다. 여기는 찾아갈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기록해 놓았어야 했는데요.
그 다음이 횟집이었습니다. 양 많이 주는 곳 보다는 다양한 횟감이 정갈하게 어울려서 나오는 데 참 좋더군요.
롯데리아 같은 매니악한 햄버거들은 미국에서 못찾겠어요.
만약 가게 된다면 이번에 나왔다는 나폴리맛피아 버거를 먹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이런 감성을 좋아합니다. 수제, 미슐렝 스타, 그런것 말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먹고자 하는데, 나는 과연 뭘 좋아하는 것일까? 의 의문을 풀려고 하는 중 입니다.
지난주에 저희동네에 Jolibee 에 혹시 롯데리아의 맛을 느낄수 있을까 해서 가봤는데, 그 맛은 안나더라고요.
다음에 갔을땐 구로디지털단지 구내식당이나 대학원 학식에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시장가서 먹고 싶은 음식 조금씩 사서 듬뿍 먹고 싶어요.
옛날 통닭, 왕돈가스, 병천순대, 족발, 돼지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