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학교 2학년때부터 ftp로 인터넷 입문해서 30년이 지났네요...
한번도 서버를 안돌린적없고 2년에 1번은 하드용량도 업글하면서 자료도 업데이트하면서 30년을 ftp랑 videostation이랑 plex로 미디어 위주로 서버 굴려오다보니..게다가 하드늘리는게 취미가되서 하드가 250테라가 넘었는데...
요 몇달 자료도 업데이트 안하고 심지어 저도 미드를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더라고요.
몇년전에만 해도 OTT들이 용량으로 영화를 리스트에서 날리는거보고 내서버는 자료 안날린다고 나름 비웃고 그랬는데....
얼마전에 그래서 하드도 업그레이드 했는데 그래서 DX517도 사서 하드 주렁주렁 달아놨는데...
모든게 귀찮아 지는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
하하하...
드라마도 넷플이랑 디즈니에서보고 음악도 유튜브나 스포티파이에서 듣고 ㅋㅋㅋㅋ
이게 나이들어가는거랑 비례해서 게을러지나봐요.
탑처럼 하드를 쌓아놨는데 저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3줄
30년동안 아주 충실한 파일+하드콜렉터였다
나이 50이되가니까 다 귀찮고 OTT한테 지는것같다.
내삶의 한 축이라고 생각했던 자료랑 하드랑 나스랑 없어도 문제가 없는 세상이 된것같다.
섭섭해지네요.
2테라도 안쓰는데 나스 돌리는 값 20년 비교하니 운영가격은 비슷하더라구요.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ㅠㅠ
나머지는 클라우드 쓰는거도 좋아보입니다
이제는 클라우드도 많이 좋아졌고 저장장치도 작아지다보니 확실히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네요.
OTT 라이센스 끝나면 사라지는걸 대비해서 모아놓는 경우인거 같습니다.
OTT 는 OTT 고,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고 ...
전부 다 쓰고 있네요 ㅎㅎ
안가고 편리(?)한 유튜브나 OTT를 결제하고 있네요. 이사 두어번 하니 켜지도 않고 있어요. 전기료+소음도 부담이고 이제 사진도 Icloud나 구글로 넘겨야하나 싶습니다. 가족공유도 훨 수월하고;;
/Vollago
그런데 저 역시 나스는 나스고 OTT는 OTT로 쓰고 있어요. 아래 기능들을 아직 다른 서비스가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액션캠으로 촬영하는 방대한 여행 영상 보관 (사진포함) - 10T 이상 클라우드 스토리지 너무 비싸요.
2. 토렌트 (고화질 그녀들) - 8K VR쓰려면 무조건 파일 한개당 40기가 ㅜㅜ
3. DOCKER
시청하고 사용하시면 당연히 좋은 습관이지만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시면 열에 아홉은 안 볼거구요
이게 내 파일, 내꺼라고 생각하니 못 놓는거지 따지고 보면 내꺼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전 나스 개인파일때문에 유지중이지 미디어용으로 사용 안 한지는 꽤 오래 됐어요
허탈하기까지 했는데.. 저만 느끼는 감정이 아닌거군요..ㅎㅎ
OTT 자체가 망해서 없어지는 바람에 다시 보고 싶은데 못 보는 경우가 있어서 전 OTT로 보기는 해도 어떻게는 다 나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네 전 OTT를 믿지 않습니다.
넷플나오고 나니까 시들시들 해졌네요..
그냥 소장용 영상만 모으게 되고..
NAS도 머지않아 다 정리 할거 같은 느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