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이대공원 소풍]
어릴적에 엄마.아빠 손잡고 한두번은 다녀왔던 그곳!
어른들 기억속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그곳에 소풍을 갔습죠.ㅋㅋ
룰루랄라하면서... 10시58분쯤 도착한 것 같은데,
아무도 없다? 여긴 어디? 11시가 맞나? 후문으로 바뀌었나?
그렇게 기다리다가 shaitan님께 연락하니까,
1번출구 편의점 앞이라고.. 아 다행이다;; (맥주까지 사오신다니, 앗싸~)
그렇게 shaitan님,CrazyVirus님 도착하시고,
첨뵜는 여성분이 오셨는데, 자칭 최고령자일거라고(?) 하시던 choroknol님. 그러나 막내?! ㅋㅋ
이어서 디엔이님(D.N.Angel) 오시고 얘기하다가
저보다 먼저 도착하시고도 이제야 나타나는 쿠베린님. 두둥~ (난 아까부터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었어!)
좋은 자리 선점때문에 shaitan님과 crazyVirus님이 먼저 들어가시고(자리 굿굿이었어요!)
언제 들어가야하나, 기다리는 와중에 하나둘 오시는 데...
도시락 4인분 들고오시는 min-A님과 샤방샤방(?) 꽃남방의 몽님, 삼마님,
그리고 오늘의 벙주 123단님 등장..(지금 몇시에욧~~~~?!)
그렇게 저포함해서 shaitan님,carzyvirus님,choroknol님,디앤이님,쿠베린님,삼마님,min-A님, 몽님, 123단님
총 10명이 모였답니다.
입장료도 없어서 유유히 입장, 사람들도 붐비지 않았고,
날씨도 토요일만큼 덥지않아서 좋았어요. (경복궁 야간개장에 비하면 한산한산.)
min-A님과 123단님이 정성스럽게 싸오신 김밥이랑 샌드위치 잘 맛있었어요.^^
(min-A님이 싸오신 샌드위치는 먹기 아까울정도였음요.)
carzyvirus님, 디앤이님 오시니까, 끌량향기가 풀풀~
역시 여기는 it끌량이었어요.ㅋㅋ
점심먹고, 쉬실분들은 쉬시고, 시간이 남아서 몇몇 분들은 동물원으로 ㄱㄱ씽
동물원가는 길에 저보다 훨씬훨씬 많은 식물할아버지 구경, 동물구경 실컷 했네요.
미어캣, 사막여우, 미니말 ㅋㅋ 다들 자리에 뻗어있었다는 게 함은정.
(참고로 서울랜드 동물원보다 훨씬 좋았어요)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봤는데, 한적하게 공원이 넓어서 산책겸 동물원/식물원 구경하기도 괜찮고
데이트무비나 번개로 딱인것 같네요.
잘먹고 구경잘하고 잘쉬다가 왔어요. :-)
2.[분노의 질주 리뷰]
강변가는 버스가 없어서 6명은 분노의 택시를 타고,
강변CGV로 이동... 영화봤습니다.
영화는..
빈 디젤,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즈 등 전작시리즈를 이끌어온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시리즈의 명성답게 이름만 들어도 억억소리가 나는 자동차들이 등장해서 눈을 즐거웠어요.ㅎㅎ
닷지 데이토나 포드 앤빌 머스탱, 애스톤 마틴 DB9, 닛산 GTR 등등..
몸을 들썩이는 만드는 힙합도 즐겁고, 중간간중간 깨알코믹도 있고 재미없는건 아닌데,
물량공세를 하면서 탱크, 화물 수송기까지 전작보다 커진 액션 스케일이 커진게 장점이면서 단점이 되버린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전작보다 쫄깃쫄깃한 드라이브씬들이 긴장감 덜하고,
구라액션이 다소 비현실적이라 좀 어이없음요.(말도안돼~)
전편에 비하면, 드라이브씬보다 액션씬이 많아서
아직 6편을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고.. (아무래도 극장에서 안보면, 손해인 영화는 확실합니다)
복습부터 하실 분들은 4-5-6-3편 순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쯤 지젤은... 아~ㅜㅠ
쿠키영상때 아우디를 너무 사랑하는 그분이 나왔습니다. ㅋㅋ
7편에선 감독이 바뀐다고 하니까, 비현실적인 액션을 빼고 좀더 기본에 충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저녁은 건대근처가서 묵은지 삼겹살에 맥주로(3병) 입가심하고,
후식은 커피숖에서 각자 취향대로 먹고 헤어졌습니다.
다들 잘 돌아가셨겠죠? 다음에 뵈요^^!
선릉-어린이대공원 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저였습니다
대학생 때 스터디 빼고는 온라인에서 만나서
오프에서 직접 사람들 만난건 처음이었는데 즐거웠어요~
어색할 줄 알았는데 다들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무척 감사했습니다.
영화도 주말인데 정말 저렴하게, 즐겁게 잘 봤어요.
티켓도 영화 엽서같은 티켓으로 주시고.
가장 어색한 건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는 거 정도??요??ㅎㅎ
이건 정말 적응이 안 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참석하고 싶고요,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만나서 반가우웠어요
같이 밥 먹고 헤어지면 좋았을건데 ㅎ 먼저가서 아쉬웠고요
조만간 꼭 뵙지요 ~ ㅎㅎ
요즘은 있는지모르겠지만. 어린이용 롤로코스터를 타면서 재미졌던...ㅋㅋ
연애하면 용감해지는 버프가..
역시 해피님이 깨알같은 자랑글을 시전해주시는구뇨...!
정말정말 자랑 아니구요, 유령회원님이 원하셔서 깨알같이 쓰려고 했어요.ㅋㅋ *
그러케 되면 차량지원 받습니다 !!
오랜만에 뵈서 반가왔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