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 불꽃 축제가 열렸던 한강 여의도 고수부지엘 다녀왔습니다.
불꽃축제 명당 자리잡기의 달인 맥퀸/샐리 커플이 일찌감치 도착해 먼저 자리를 잡고 12시쯤 63빌딩 앞으로 갔습니다. 장시간 시간떼울 거리와 보온장비..먹거리등을 챙겨서 갔는데 사람들은 이미 인산인해..
아침부터 와서 자리 펴놓고 있는 사람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셋이서 핏자도 먹고 두런두런 얘기하고 있는중에 하나 둘씩 더 모여 들기 시작..네시쯤 다 모여서 먹을걸 풀어헤쳐놓고 끊임없이 먹기 시작합니다..
5시에 붐이 진행하는 SBS 라됴 사전녹음 방송때문에 가수들 공연이 펼쳐지고..A-Pink, 쥬얼리, 캔. 포맨, 허각, 코요테, 아이유, 써니힐, 보이프렌드, 레인보우..등등이 출연해서 깜짝 볼거리를 선사했구요..
7시 반부터 서울시장 대행, 한화 부회장, 강서구청장인지 영등포구청장인지..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일본,터키,한국 순으로 불꽃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몇차례 불꽃놀이 구경을 하러 왔었지만 이렇게 가깝게 본적은 처음이었고..음악도 꽤 한몫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머리위로 빵빵 터지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을 보니..7시간 동안의 기다림에 대한 수고로움을 잊게 해주더군요..
아 근데..사람들이 많다보니..철면피들..엽기 애정행각 커플들..참 눈살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들 예의와 공중도덕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는지..쩝..
그 점만 아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이벤트였었을텐데 말이죠..
일찍와서 자리 맡느라 고생한 맥/샐리 커플,
먹을거 한보따리 + 방한 장비로 중무장한 오리양..
벽지 고르느라 늦게온 닥여사,
면접보고 부천에서 샤워하고 명동에서 영양센터 치킨 사온 연생이,
일렉 기타 + 맥주 12캔 들고 온 찰나v,
지니 사촌 브리다님..다음부턴 댓글 달고 일찍 오세요.
그냥 불꽃놀이가 보고 싶어서 올린 번개글에 동참 해주시고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 즐거웠습니다..^^
남다릅니다! 핸펀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ㅠㅠ ⓘ
내 아이폰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ㅎㅅㅎ ⓘ
어제 오늘 연이틀 근무.. 아이고 지겨워!!
무한 감사를
+_+ ⓘ
오래 기다린만큼 충분히 멋져서 여한은 없을것 같애..근데 그 바퀴벌레들은 경찰들이 풍기문란죄로 좀 잡아갔으면 좋겠어..맥주 괜히 줬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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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때 아입니까 이해들 하시라 ^^
그나저나 불꽃놀이 아래서 뜯는 닭튀김 맛은 정말 @@ 꿀맛일듯 ㅠㅠ
그리고 닭튀김은 아니고..ㅋ 닭구이입니다..연생이가 엄마처럼 살을 쭉쭉 찢어서 다 발라줬어요..^^
전 어제 무려오후 4시 30분에 기상하여 11시에 다시 잠들었습니다. ㅎㅎㅎ
좋은 분들과 완벽한 먹거리와 술판 재미난 이야기들(요상한 커플들) 구경 등등....
불꽃축제 함께 관람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더~~
그 요상한 커플들 돗자리로 둘둘 말아서 한강물에 던져버리고 싶었는데..참느라 혼났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