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macOS 26.1 RC 버전이 나왔다는 걸 듣고 일주일 동안 기다렸습니다 ㅎㅎ
macOS 26.1 그리고 같이 딸려오는 Xcode command line 업데이트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사진이 너무 큰데 이걸 어떻게 줄여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죄송합니다)
업데이트 시간은 15분정도 걸렸던 것 같고, 좀전까지만 해도 인덱싱 중이라 정신 차리는 중이었는데
이제는 인덱싱도 다 끝난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차이점이나 개선점이 (아직까지는) 느껴지지 않지만,
가장 큰 점으로는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젠모지 및 Image Playground의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 이후에도 별도의 지원 소스를 다운받는데 좀 걸리네요...저같은 경우에는 10분 좀 안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네요 작년에 Apple Intelligence 처음 공개됐을 때 잠깐 시스템 언어를 영어로 바꿔서 써봤던 적이 있는데,
(체감상)그때보다 더 자연스럽고 최적화도 잘 된 느낌 같습니다
이미지 생성 속도도 괜찮은 편인 것 같고, 메모리나 사양을 (제 개인적인 예상보다는) 적게 사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비주얼적인 면에서는...크 진짜 역시나 애플답게 죽여줬습니다(ㅎㅎ)
다만, 좀 더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전부터 있었던 "스티커"에 있는 미모지도 그렇고,
iMessage를 비롯해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한정적이었던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인터페이스와 최적화를 바탕으로 앞으로 AI 분야에서 좀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기대입니다
개인화된 Siri 언제 나오냐고 내놔라 애플아

Liquid Glass의 스타일 지정
특별한 기능은 없고요, 보시다시피 저게 다입니다. Liquid Glass의 스타일을 투명 또는 틴트 중 하나로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투명이 더 익숙해서 그런지 굳이 틴트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투명이 말 그대로 Liquid "Glass"의 느낌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macOS 26.0 DB1부터 쭉 사용해 왔는데,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솔직히 DB1때의 진짜 "유리알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점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조금씩 불투명해지는(?)게..느껴지더라고요ㅠ그때도 저는 딱히 가독성 이슈는 못 느꼈던지라...
어차피 저렇게 선택권을 줄 거면 투명을 아싸리 더 "투명"하게 만들어줬다면 더 좋았지 않을까...싶기도 하네요 ㅎㅎ)

"앱" 앱의 크기 변화
옆으로 좀 더 넓어졌네요. 딱히 그 외에 별다른 변경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 위젯에서 "항상 풀 컬러로 표시" 추가
이건 26.0때부터 있었는지 아니면 이번에 새로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방금 무심코 사진 위젯 편집 눌렀다가 발견한 옵션입니다.
Liquid Glass의 투명한 느낌이 앱에도 적용되는 게 좋아서 가끔 화면 모드를 "투명"으로 설정해둘 때가 있는데,
투명이나 틴트로 바뀔 때마다 사진 위젯도 원래 사진 색깔로 안 나오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 옵션을 켜두니 좋네요 사진 본연의 색을 잃지 않고 항상 위젯에 나와서 좋은것 같습니다
총평
제가 뭐 총평...이랄 것도 없지만 (ㅎㅎ...) 간단히 써보자면
1. 바뀐 건 별로 없지만, 새로 추가된 기능들은 개인적으로 "호"
딱히 거슬리는 건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2. 찾아보니 AI 관련해서 백엔드 변경점도 여럿 있었는데, "제발 AI좀 빨리 따라가줘 애플"
(이번에 추가된 기능들 써보니 더 절실해짐) (할 수 있으면서 왜 안해줘^^)
3. 안정성 개선...된거겠지?
이건 앞으로 더 써봐야 알 수 있겠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26.1 베타 사용자분들께
26.0에 비해 더 안정적으로 패치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Sequoia에서 Tahoe로 올라가면서 느꼈던
"사소한 버벅임"(개인적으로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것만 없었다면 100% 맘에 들었을 것 같습니다...ㅠ)들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사용해보면서 문제점이나 사용기로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6.0 또는 26.1 업데이트나 사용하면서 느끼셨던 점들 댓글로 함께 나눠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쓰다 보니 이렇게 길어져 버렸는데...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이미 업데이트 해버린 이상 저도 참고 썼었는데, 플라시보인지는 모르겠으나...ㅎ
일단은 메뉴 막대에 있는 제어항목에 마우스 올렸을 때(hover) 그래픽 깨지는 현상과
제어센터 애니메이션이 뚝뚝 끊기던 현상은 많이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아이맥 m4모델인데 아직 좀 더 있어야하려나 봐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항상 업데이트 끝나고 나면 재부팅 한번 더 해서 정신 차릴(?) 시간을 주는데,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
할거면 제대로 해라!! 이런 느낌이랄까요ㅋㅋㅋ....
언젠간 애플도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균형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인터페이스"인 만큼 마냥 디자인에 치중하기보다는 사용성 면에 있어서 가독성도 같이 챙겨가야 할테니까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