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까지는 조금더 시간이 있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아 조립했습니다.
우선 생각보다 크기가 매우 크고 조립하는 과정이 다소 지루합니다.
특히 대칭, 반복 작업이 많다보니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다만 고흐 별밤보다는 좀더 새로운 느낌입니다.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높고, 무엇보다 실제 피아노의 매커니즘을 유사하게 구현해낸 점이 신기했습니다.
피아노의자와 해머액션, 페달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실제 피아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미나 디오라마를 원한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왠지 전시용으로는 에펠탑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강한 상징성을 지니는 제품인듯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272382CLIEN
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레고 피아노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랜드피아노가 없어서 안(못) 사는걸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