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어제 밤 완성했습니다.
거실에 놓으려니 기존 장식장 깊이가 좀 부족해서
목제 cnc 가공 주문해서 (15T 580 * 580) 바닥재를 미리 받아놨구요 (두판해서 3만원 정도)
기존 에펠탑보단 훨씬 쉽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바닥에 천장과 기둥을 같이 올리고, 벽체를 끼우는 방식이라, 높이가 금방 올라갑니다.
벽체(?)의 보강제 모양 형태를 만드는게 좀 반복작업인것 빼면, 기둥 두세트씩 동시에 만들면 되니 속도도 아주 빨라요.
기존 에펠탑은 사각 브릭을 하나하나 쌓아서 (거의 한스터드 짜리) 곡선을 표현하고 아치형태로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거든요(분해해서 다시 만들 엄두가 안나요)
완성하고 나니 너무 멋져요!!
크기도 훨씬크고, 디테일 차이가 큽니다.
실제 에펠탑 모델을 세워 놓은 것같은 느낌
예전 에펠탑도 나름 거대했는데, 이건 압도적입니다.
(다스베이다 완성했을때 찍은 사진 참고)
물론 구형도 레고 특유의 클래식한 느낌이 있어서 멋집니다. 둘을 TV 양쪽에 같이 세워 놓으니 뿌듯해요
거실 장식용이라면 이넘을 능가할 것이 없을듯합니다
(마눌님도 멋지다고 거실에 놔도 뭐라 안하는 ^^)
어여 지르세요!!
(마눌님이 박스를 버리라는데… @@ 이거 박스도 예술입니다. 올려 놓을실데가 없으면 이 박스 위에 올려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리벳 돌기를 레고 스터드로 그대로 활용한 점이라든지,
조립 난이도면에서도 훨씬 쉬워진게 특히 좋은 점 같더라고요.
현존하는 가장 높고(또는 긴) 레고 제품이라는 점도 특이점!
공홈에 판매하는동안 구해야겠군요
/Vollago
집이 진짜 커야할듯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