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레고를 좋아한다고 친구가 선물로 줬습니다.
친구의 아는 지인 통해서 창작자의 싸인까지 해서 보냈네요.
근데 싸인이 어렵네요. 첨에 dagny holm이 창작자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분은 글자 그대로 master Builder네요.
엄청 귀한거겠죠. 그냥 박스 채 보관해야할지 그냥 아들 녀석을 줘야할지… 줘야겠죠. 쩝…
아이가 레고를 좋아한다고 친구가 선물로 줬습니다.
친구의 아는 지인 통해서 창작자의 싸인까지 해서 보냈네요.
근데 싸인이 어렵네요. 첨에 dagny holm이 창작자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분은 글자 그대로 master Builder네요.
엄청 귀한거겠죠. 그냥 박스 채 보관해야할지 그냥 아들 녀석을 줘야할지… 줘야겠죠. 쩝…
지금은 차 트렁크에 고이 보관중입니다. 가끔 녀석이 집안을 수색하는지라.
그냥 박제할까요?!?! 살짝 욕심이 생기기도 하는데. 어차피 아들 녀석은 아직 귀한지 모를텐데.
2022년은 레고 창립 90주년이기도 해서,
레고사의 디자이너이자 최초의 '마스터빌더'인 '대그니 홀름'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품을 내놓은 것이
바로 40503입니다.
영문이긴하지만, 레고사에서 업적과 생애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https://www.lego.com/en-gb/history/articles/b-dagny-holm/
싸인으로 받은 '마커스 롤브륄러'는 40503의 디자이너이고요.
한정판은 아마 갯수를 한정해서 파는 것은 아닌듯 하고,
덴마크 빌룬트에 있는 레고하우스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라 한정판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역한정이 풀릴수는 있지만)
레고의 핵심은 뜯고 조립하고 갖고 노는 것이라지만..
제품 디자이너 싸인까지 있는 박스는 왠지 뜯기 아까울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여러모로 득템 축하!
앗! 그분 이름 마커스 롤브륄러 였군요.
그러고 보니 마커스는 그런듯한데… 롤브뤌러는 포기남님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마도 아들녀석 손에 들어가겠지만 살짝 흔들리네요. 설득이라는 걸 해봐야겠네요.
이 또한 설득 당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알려주시고 축하해 주시니 기부니가 좋네요.
레고 디자이너는 서명도 멋지네요 >_<)/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