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시간쯤 걸린 것 같습니다.
우주왕복선을 너무 좋아해서 박스 열고 단숨에 만들어 버렸습니다.
50cm가 넘는 크기임에도 내부 블럭들이 2중 3중으로 겹쳐져서 튼튼하네요.
랜딩기어 펼쳐지는 구조나 보조익 가동 방식이 참 재밌습니다.
수직미익의 러더가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에어브레이크 역할을 하는데 요게 힌지가 아래쪽에만 있어 닫힌 상태에서는 윗부분이 조금 거슬립니다.
워낙 대형 제품이라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요.
랜딩기어는 펼쳐서 세워놓거나 붕붕 굴리면서 놀때는 전혀 문제 없지만
메인기어가 앞쪽으로 접히는 구조다 보니 슈웅~ 착륙할때 뒷바퀴가 에 접지하면 안으로 들어가버려서 난감합니다.
크기가 큰 만큼 칵핏, 에어록, 카고베이 등등 세세한 부분이 너무 잘 재현되어 있어서 너무 재밌게 만들고 갖고 놀았습니다.
여기에 맞는 탱크와 부스터도 제품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우주왕복선이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중이긴 한데...
우주 왕복선의 우주선 보다느 ㄴ크다는 말이 있어서 계속 고민이 되긴합니다. ㅠ.ㅠ
게다가 기존 벌크로 쉽게 복제하지 못하도록... 특수부품을 마구 사용한 용의주도함이..
전 주중에 조금씩 조금씩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전 일단 받아놓기만 했는데 완성후에도 계속 마눌님 눈치를 받을 것 같은 걱정이 -_-;;
시간이 없어 아직 못 뜯고 있는데 빨리 만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