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링크의 레고CAD인 Studio2.0의 새로운 렌더러를 사용한 렌더링샷들입니다.
렌더링에 관한 간단한 가이드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703158CLIEN
스페이스, 팩토리, 히어로즈 제품과 일부 테크닉 연관 제품들을 선정해봤습니다.
참고로 모든 렌더링샷은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 5524 공항
2005년 출시 제품인 팩토리 제품으로,
지금으로 치면, 아키텍처 정도쯤 스케일의 모델입니다.
공항 대기실과 공항과 연결된 호텔을 모사한 제품인듯 흡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클것 같지만, 마이크로 스케일이라는 점에서 Studio 렌더러에 적합하다 생각이 들더군요.
2. 5525 유원지
역시나 팩토리 제품입니다.
2005년에 출시했으며, 유원지의 4개 시설을 마이크로 사이즈로 표현한 제품입니다.
3. 1704 제설차
2002년도에 출시했던 '아이스플래닛' 관련 폴리백 제품입니다.
스페이스 제품이고, 독특한 고글과 파란색/하얀색이 어우러진 것이 매력적인 라인업입니다.
다행히 Studio2.0에 제대로 프린팅된 브릭들이 있어서 브릭들을 대체했습니다.
오묘한 느낌의 네온 오렌지 색상이 잘 표현된것 같습니다.
4. 6951 로봇 커맨드 센터
역시나 스페이스 제품입니다.
1984년도에 출시했던 제품인데, 지금 봐도 정말 독특한 컨셉의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대한 로봇 안에 탐사용 비행선과 차량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5. 5521 Sea Jet
테크닉의 구동성과 크리에이터의 디테일을 합친, '모델팀' 제품입니다.
1993년도에 출시한 제품으로, 테크닉에 가까운 분류 답게 2in1 모델입니다.
물론 5521의 브릭 구성을 보면, '테크닉적인 구동'을 보여주기엔 많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좀 거대한 크리에이터 모델이라고 해도되겠죠..
6. 8289 소방차
제대로된 테크닉 소방차입니다.
2006년도에 출시한 1,036피스짜리 대형 제품입니다.
운전석 A필러 부분에 플렉스 호스 브릭이 들어가는데, Studio에서는 방향도 이상하고 휘어지지도 않아서,
그냥 빼버렸습니다. 조금 아쉽긴 해도, 멀리서 보면 그리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7. 6231 Speeda Demon
큰 분류상으로는 '테크닉'인 '히어로 팩토리'관련 제품입니다.
2012년도 출시 제품이며, 오토바이에 팔이 4개인 녹색 친구가 탑승한 제품입니다.
SF적인 느낌의 오토바이와 바이오니클 빌더블 피겨의 조화가 멋집니다.
약간 매끈한듯한 느낌의 브릭이 Studio 렌더러를 통해 잘 표현된것 같습니다.
8. 5004590 배트팟
전세계 150개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귀한 제품이죠.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에 나왔던 배트팟(오토바이)를 모사한 제품으로, 한때 복제 바람이 불었다죠.
더불어 운전 손잡이에 사용된 바이오니클 부품 때문에, 한동안 바이오니클 제품 구하기가 힘들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9. 7784 배트모빌
팀버튼의 배트맨에 나왔던 기괴한 모습의 배트모빌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2006년도에 출시한 제품이며, 히어로즈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UCS(Ultimate Collector Series) 딱지를 붙이고 나온 제품입니다.
10. 76023 텀블러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에 나왔던 배트모빌, 텀블러입니다.
영화상으로도 임팩트가 있었고, 레고 제품으로도 상당히 화제가 되었죠.
하지만, 정작 레고 제품을 조립하신 분들에겐 꽤나 허약한 외장 장갑 조립이라든지,
조향이 되지 않는등, 여러 아쉬움을 남긴 제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4년도 제품치고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멋진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Studio 2.0 렌더링에서는 7784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으로 칭칭 동여맨 와중에서도 음영이 잘 살아난 것 같아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끝!
오늘 일과도 많이 남지 않았군요.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5524 정확한 사이즈는 잘 모르겠지만 미니멀하면서 깔끔한게 굉장히 예쁜 것 같아요~^^
요즘에는 저런 방식의 제품이나 창작품들이 잘 안보여서 약간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또, POVRAY렌더의 지나친 번들거림도 좀 덜 하고요.
여러모로 좋은 렌더러인것 같은데...
다만, 아쉬운점은 Studio기반의 렌더러인 이유로, 아직 플렉스브릭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얼른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