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영어 글이 없어서 한번 남겨봅니다.
평생의 영어 고민이 리스닝입니다. 외국어 좋아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고, 토익은 거의 만점도 받아보긴했는데
해외가서 원어민이랑 이야기 하면 뭔 말인지? 영화 보면 뭔소리인지?...귀머거리가 되어 버린다는...
결국 30대 넘어가면서 10년간 영어 접었네요.ㅎ
(그래도 영어 문장 읽고, 글쓰고 하는건 다 기억에 남더라구요. 근데, 듣기는 진짜 안됨.)
그러던 중 올해 상반기에 윤재성 영어를 알고 인생의 마지막 영어 공부다 생각하고 해보고 있습니다.
리스닝이 되야지만 영어를 할 수 있다고, 소리로 영어를 배워보자는 강의입니다. 마치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듯!
그냥 하루에 한 문장을 주구장창 따라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운전을 1시간 정도 하는데, 그때 라디오, 음악을 틀지 않고 윤재성 영어 한문장 틀어 놓고 계속 중얼거립니다.ㅋ
윤재성 영어의 최종 목표는 원어민과 똑같이 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영화의 대사를 따라하는 것인데, 쉐도윙과 비슷하긴 한데, 내가 문장을 골라서 녹음하거나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나름 엄선?해준 문장을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듣는거죠.ㅎ
영화 대사를 처음에는 똑같이 따라 못하니, 윤재성 선생님이 천천히 말해주는 문장, 그걸 따라합니다.
하루에 한 문장씩, 1년간 100문장을 3번 반복하는 코스입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그리고 속도를 높여서 한번 반복, 마지막은 영어 원본 따라서 따라합니다.
100문장을 12개월 동안 하는 것이고 저는 지금 3달째 연습 중... 제 인생의 마지막 영어 공부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리스닝이 고민이 신분들은 체험해보시길. 1년 온라인 코스가 150만원인가 그러는데, 한달 무료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제하시던지, 그만두시던지~
P.S. 생각해보면 중학교 영어 수준이면 외국 가서 사는데는 문제가 없죠. 단, 외국인이 말하면 못알아먹어서 문제죠.ㅎ
기존의 학습법과 다른 독특한 학습법으로 15년전 직접 강의를 들으러 간 적도 있는데
약 100문장만 가지고 호흡 발성법(?)으로 영어를 익히는..
저한테는 안 맞아서 돌아온 경험이 있네요.
현재 12월 중순. 천천히 듣기 1번 완료하고, 2회차(천천히 듣기+빨리 듣기) 시작했습니다.
(강의는 1년동안 총 3번을 듣도록 설계됨. 천천히 → 빠르게 → 원어민)
처음 시작할때는 의욕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 잡념(?) 없이 시키는데로 열심히 따라함. 특히, 2개월차에는 유럽여행 계획이 있어 의욕적으로 따라함. 여행 다녀와서도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나름 꾸준히 따라함. 그러다가 1회차 막판쯤인 10월, 11월쯤 이게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인가? 이거 도움 안되는거면 나 헛수고 하는거 아니야? 그 시간에 다른거 하는게 나은거 아니야? 등등의 심리적 갈등이 있었으나, 수강료가 비싸서 어째든 꾸역꾸역 들었습니다. (차에서 운전할때만 듣습니다. 듣고 같이 소리내서 따라함.) 그렇게 버틴 후 이제는 12월이 되었습니다.
미드, 영화 등을 보면 짧은 문장은 잘 들리고(80% 수준?), 하지만 원어민이 긴 문장을 속사포로 내뱉으면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조금더 해보고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