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이후로 아키하바라 어뮤즈먼트 매장 몇몇이 폐점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곤 했는데...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도 영향이 간 건지, 동인지 판매점인 토라노아나도 다수의 매장을 폐점한다는 소식이 얼마전 나온 모양입니다.
아키하바라 매장 A도 문을 닫을 모양이고(B와 C는 유지할 듯?), 신주쿠, 치바와 더불어 오사카의 우메다와 난바점도 모두 8월 31일부로 폐점 예정이라고 합니다.
난바점A는 덴덴타운의 게이머즈 바로 윗층에 있는데 따로 A, B를 표기안한 걸 보면 난바점 B까지도 모두 정리할 모양인지...
그나마 온라인 판매는 매출이 올라가는 추세라 앞으로 온라인 마케팅은 지속하겠지만, 오프라인의 경우는 in shop 형태로 간다고 하는데 이게 대형 매장 내의 점포 형태를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코로나 사태가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데 이런 식으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도 힘들게 하는 상황입니다.
일본인들의 매장 이용 취향도 이번 일을 계기로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겠지만...
(오사카 덴덴타운의 토라노아나 난바A점)
2010년대에 흥했던 현장기반 성우, 콘서트 기반 가상 아이돌물은 코로나 전후로 버튜버에게 밀리고...점차 오덕질도 익명성과 언텍트 시대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이 재미가 없는 듯 싶기도 하네요.
아키바 거리가 더 한산해질 거 같기도 하구요.
이케부쿠로의 여성향은 남기는 거 보니까 여성향이 역시 돈이 벌리긴 하는가 싶기도 하면서도,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매출이 나오니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입니다. ㅎㅎ
메이드 카페 중엔 변칙적인(...) 운영을 해서 눈쌀을 찌푸리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