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시대 때 탄광에서 일하다 수몰된 조선인들이 있다는 얘기는 미디어나 영화, 소설 등에서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장생탄광(長生炭鉱)에 수몰된 조선인 유골을 발굴한다는 소식을 일전에 클리앙에서 봤었지만 펀딩이 이미 마감 돼 있어 아쉬었는데 추가 지원이 필요해서 2차 클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네요.
관련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827032CLIEN
장생탄광의 물비상을 역사에 새기는 회 홈페이지: https://www.chouseitankou.com/%ED%95%9C%EA%B8%80-%ED%8E%98%EC%9D%B4%EC%A7%80/
클라우드 펀딩: https://for-good.net/project/1001424
1차 크라우드 펀딩 857만6000엔으로 목표액 800만엔을 돌파했습니다.
갱구 개방과 주변 정비 및 안전 확보를 위해 500만엔의 예산을 조금 넘겼지만 508만엔을 사용했고, 10월 26일 '82년의 어둠을 밝히는 집회'의 한일 유족 20명 초청을 위해 150만엔을 사용했습니다.
잠수조사에는 당초 예정된 150만 엔에서 송금모금 등을 합쳐 550만 엔의 예산으로 확대했습니다. 잠수조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150만엔을 지출했고, 1차 잠수조사에서 갱도 200m를 진행하여 갱도를 열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유골조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남은 400만엔으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2차 본갱도 잠수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수차례의 조사를 통해 유골수습을 위한 목표를 세울 예정입니다.
2차 크라우드 펀딩 목표 600만엔
갱구 보강공사 400만엔
DNA鑑定・유골 반환 사업 200만 엔
장생탄광의 갱구를 열면서 새로운 과제가 생겼다. 우선 갱도 입구가 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소나무가 썩을 가능성이 생겼다. 소나무는 물에 잠겨 있으면 튼튼하지만 공기에 닿는 부분은 부식이 시작된다.
갱구에서 8m 정도 보강공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박스암거와 흄관을 갱도 안에 넣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당분간 400만엔의 추가 보강 공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무너져도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더 안전하고 견고하게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토목 관계자들의 정보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1차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인 잠수조사 예산을 보강공사에 투입할 수 없고, 갱구 보강은 갱구가 열리면서 그 필요성을 처음 알게 된 새로운 과제입니다. 수중조사와 유골수습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입니다.
유골은 2025년에 반드시 찾을 수 있으며, 2025년 2월 1일 83주기 추도식과 병행하여 2025년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2차 잠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잠수 조사는 계속됩니다. 유골이 발견되면 DNA 감식과 한국 및 국내 유족에 대한 유골 반환 사업 등의 비용으로 200만엔이 필요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