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만 20만원넘게 지출했는데 지인중에도 아이폰6 쓰는사람있어서 그보다는 훨씬 넘게 지출했던거 같네요. 이돈이면 액정 교체비용인데 돈 아깝긴합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는 의미가없는게 화면에 기스 조금씩 난거때문에 15만주고 교체할건 아니잖아요?)
여러개 직접 돈주고 써보면서 작성한글이니 참고되시면 좋겠네요
1. 액정 필름
예나 지금이나 주로 고선명 / 지문방지로 구분해서 팝니다. 전자는 선명 (=투과율이 높다) 하고 얇은 대신 기스가 엄청 잘납니다. 뭐 기스가 잘난다기보다는 잘 보인다고 해야 맞는말이겠네요. 고급브랜드나 저가 브랜드나 코팅과 약간의 마감 말고는 큰 차이가 없어서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지문방지는 화질이 구리구리 (= 투과율이 낮다) 한 대신 기스가 나도 거의 눈에 안띄고 터치감이 매우 매끄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화질이 안좋다는 단점이 매우 명확해서 이 쪽 분야에서 최고로 치는 파워서포트 지문방지필름도 딱히 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에 하이브리드 형으로 AFP 필름이 있습니다. 화질이 좋다면서 지문방지도 된다고 광고하는 놈이면 십중팔구 이녀석입니다. 99-100%의 투과율의 고선명을 유지하면서 지문이 거의 묻지않도록 별도로 하드 코팅이나 리페어 코팅을 한 필름인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크리스탈필름이랑 비슷해져가는 단점이 있지만 코팅은 대략 6개월정도로 상당히 오래갑니다. 주로 힐링쉴드 Superb, 3M Fine Optics 제품이 가장 유명합니다. 후자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액정필름중에서 최고로 치고 있네요.
그리고 우레탄 필름이 있습니다. TPU 재질의 필름인데 현재 아이폰 6s 플러스나 갤럭시 엣지류의 굴곡진 면을 강화유리류가 아니면서 모두 다 덮은 필름은 이게 유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재질이 재질인지라 손톱으로 누르면 움푹 파이고 터치감도 번들거리고 쓸수록 불투명해져서 화질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외 변종들이 메이커별로 상당히 많은데 대충 투과율, 두께, 코팅 여부 정도만 보면 될것같네요. 그리고 늘 그렇듯 액정필름류는 충격방지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기스 방지에만 탁월합니다. 이 두가지 모두를 해결하기 위해서 강화유리가 있습니다.
2. 강화 유리
필름에서 강화유리로 눈을 돌리면 가격이 최소 2배에서 3,4배까지 뜁니다. 메이커의 경우 그렇게 비싼값은 하지않는것 같지만 마감이 좋은 편이고 일단 저가형이라도 충격방지를 어느정도라도 해준다는 점에서 나름 돈값을 하는경우도 많습니다.
필름의 경우는 아무리 조심해서 쓴다해도 기스가 날수밖에 없는데 일단 재질이 유리로 바뀌니 기스 자체가 거의 나지않거나 생활기스로 야금야금 생기는 경우밖에는 없어서 기스방지에는 상당히 탁월합니다.
기본적으로 천원단위로 판매하는 저렴한 제품의 경우 일본 아사히 글래스를 사용하고 최근에는 고릴라 글래스 제품이 많이 나오는 추세네요. 사실 표면경도도 9H로 동일하고 큰 차이는 없다고 보네요. 충격방지도 나름 잘됩니다. 주로 0.3mm~0.4mm 두께인것들이 많은데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당연히 보호가 더 잘됩니다.
단점이 없는것은 아닌데, 일단 가격자체가 비싼편이고 두께감이 상당히 있어서 필름의 경우는 생폰이랑 거의 차이가 없는데 강화유리는 딱봐도 눈에 띌만큼 티가 납니다. (특히 얇은 폰일수록 더욱) 이런 단점을 해결하려고 0.15mm 강화유리같은 얇은것도 나오기도 하는데 내구성이 좋지않을것같아 써보진 않았네요.
3. 풀커버
같은 강화유리입니다. 최근 곡률이 좀 되는 스마트폰이 많이 나옴에따라 많이 팔리고있는 종류인데 가끔 슈피겐 커브드 크리스탈같은 풀커버 필름도 존재합니다. 주로 고도스미스, 아이모스 같은 제조사가 유명한데 가격은 주로 2-3만원인 일반 강화유리보다도 비싸서 3-4만원이나 합니다 -_- 돈값을 하는지는 각자 판단하시길...
한가지 알아두셔야 하는 점은 풀커버 강화유리의 경우 대개 일반 강화유리보다 충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간혹 폰이 깨지는거 대신 깨졌다고 자기위안하시는분들 있는데 그건 정말로 폰이 깨질정도로 강한 충격이 들어갔을때 얘기지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전혀 아닙니다. 제가 고도스미스 아이스맥스 제품군을 4번 깨먹었는데 1번을 제외하고는 정말 어이없게 깨졌습니다. 부착후 떼다가 깨먹고 지혼자 호주머니에서 깨지고 등...
이유는 간단한데 풀커버 강화유리는 폰 전면에 딱 달라붙어서 보호해주는게 아니고 모두 다 덮는 '것처럼' 보이면서 약간 둥둥 떠있는 형태라 그렇더군요. 어떤짓을해도 폰과 풀커버 유리의 완전 밀착이 불가능한 현재 시점에서는 두께를 늘리는것말고는 충격방지에는 도움이 안될것같다고 봅니다. 그래서 비싼거나 싼거나 깨지는건 똑같다는 얘기들이 나오는것같네요.
그러니 충격보호용으로 사실거면 차라리 알리같은 곳에서 싼것 여러개를 사서 깨질때마다 돌려끼는것이 낫고 마감을 중시하면서 메이커중에서 고르실거면 차라리 두꺼운걸 고르시는게 그나마 돈 덜깨지는 방법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시점에서는 저의 지갑에서는 이미 15만원이 증발한 뒤였네요...
최근에는 기존 풀커버 강화유리가 테두리 틈으로 먼지가 유입되는것을 고려해 테두리에 실리콘을 두르는 것도 나왔고 아쿠바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충격 취약을 고려해서 강화유리에 우레탄 바디 파츠를 결합한 신개념 풀커버 강화유리도 내놓았는데 이건 지금 이슈가 좀 있어서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단점을 보완하려는 제품도 나오고있는 추세이니 지켜봐도 될듯 싶습니다.
제가 쓰고있는 6s+의 경우는 강화유리에서 돈 엄청 날려먹고 대안으로 커브드 크리스탈 필름 좀 쓰다가 풀커버는 아니더래도 그냥 생폰 느낌주는 일반 AFP 필름으로 정착했네요. 요건 한번붙이면 1년은 우습게 쓰는데 완벽한 강화유리를 찾으려고 더 스트레스 받기가 싫더라구요.
P.S 체험단 후기는 무조건 걸러 들읍시다. 사진만 보고 나오세요.
#CLiOS
이건 유리가 아니라 필름 수준이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뗀 거 꺾어봤는데 깨지는 거 보고 아 유리구나 했습니다 ㅋㅋㅋㅋ
#CLiOS
이젠 처다도 안봅니다. 곡면글래스를 덮는 목적으로
매력적이긴한데 접착력도 약하고 내구성도 약해요
덮는다는것도 사실 베젤과 동일한 색상으로 눈속임하는거라
유격같은 틈이 있고 먼지유입에 케이스호환까지 머리아프더라고요지금은 그냥 마음비우고 평면 강화유리 사용중인데
아쉽지만 그런대로 괜찬습니다. 아쿠바거도 사용해봤는데
두껍기는 엄청두껀반면 이것도 내구성은 뛰어나진 않더라고요
게다가 너무두꺼워서 터치감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