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만들어서 얼마 전 앱스토어에 올린 To-do 앱인데, 클리앙에는 처음 소개드려 봅니다.
만들게 된 계기가 좀 웃긴데, 할 일 확인하려고 폰을 들면 확인만 하고 끝나질 않더라고요. 잠금 풀고, 앱 찾고, 리스트 스크롤하다가 어느새 유튜브를 보고 있고... 그래서 목표를 반대로 잡았습니다. 사용자가 앱을 최대한 안 열게 하자.
그래서 이 앱은 잠금화면이 메인입니다. Live Activity로 잠금화면에 '지금 할 일' 하나가 떠 있고, 거기서 바로 완료 체크가 됩니다.
잠금 해제도 필요 없습니다.
하나 체크하면 다음 할 일이 자동으로 올라오고요. 다이나믹 아일랜드랑 홈 위젯에서도 똑같이 됩니다.
추가할 때도 앱을 열 필요가 없게 해놨습니다. 액션 버튼에 걸어두면 꾹 눌러서 바로 입력창이 뜨고, 시리로 불러도 됩니다. "내일 3시 회의 준비"라고 치면 날짜를 알아서 잡아주는 것도 넣었습니다.
혼자 공들인 디테일 하나만 자랑하자면 매월 반복입니다. "매월 31일 반복"을 만들면 대부분 앱은 1/31 → 2/28로 한 번 밀린 뒤 계속 28일로 고정되는데, 이 앱은 원래 날짜를 기억하고 있다가 3월엔 다시 31일로 돌아옵니다. 월세나 카드값 챙기시는 분들은 이게 왜 중요한지 아실 겁니다.
최근 버전에는 '함께하기'라는 공유 기능도 넣었습니다. 커플이나 룸메, 가족끼리 할 일 목록을 같이 쓰는 건데, 카톡으로 링크 하나 보내면 초대가 끝나고 상대가 완료하면 제 폰에 "OO님이 완료: 분리수거" 알림이 옵니다. 이거 하나 만들려고 알림 중계 서버까지 직접 세웠습니다. 투두앱 만들다가 서버 운영자가 됐네요.
미리 말씀드릴 것들:
- 무료고, 배너 광고가 있습니다. 공유 기능은 베타 기간이라 전부 무료인데, 베타 때 써주신 분들은 정식 전환 후에도 무료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 iOS 26 이상, 아이폰 전용입니다.
- 혼자 만드는 앱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써보시고 불편한 점 알려주시면 감사히 반영하겠습니다.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id6786571660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앱의 기능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캘린더나 미리알림에 공유 버튼을 눌렀을 때 앱으로 100%넘어가서 사용할 수 있게 했음 좋겠습니다.
제일 좋은건 공유하기 버튼을 안 누르고 자동 연동이 최고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잘 쓸 거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 캘린더랑은 자동 연동이 가능합니다!
미리 알림과도 자동연동 되게끔 기능 추가해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기존의 미리알림 또는 Todoist 같은 서드파티 어플의 정보를 받아오는 기능이 있으면 훨씬 잘 쓸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