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을 사용한 프로1의 배터리감소가 체감되어 기변을 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기변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1. 음질
음역대가 넓어진것이 체감됩니다. 그런데 기존대비 고음역쪽이 넓어진것 같은데, 그때문에 귀가 빨리 피로해집니다. 저음역은 전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버즈 프로2 를 방출한 이유가 너무 귀를 때리는 피곤한 고음이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제 취향은 아닌듯 합니다.
2. 노캔
확실히 노캔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직무상 서버실에 종종 들어가서 작업할일이 있는데 프로1 대비 팬소음이 확실히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적응형모드 + 대화감지 를 사용하면 과장좀 보태서 상대가 소곤소곤 말해도 다 잘 들립니다. 물론 팬소리가 100% 제거될정도는 아닙니다.
+ 갑자기 생긴 작은 노이즈도 적극적으로 역상을 쏘는건지 조용한곳에서 한숨을 쉬면 한숨이 끝났을때 생성한 역상이 화이트노이즈로 들려오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거슬렸습니다.
3. 배터리
어찌보면 배터리가 제 기변의 이유였는데 Find my 의 영향인지 주말 이틀만 책상에 방치해도 방전됩니다. 제가 집에 없으면 에어팟이 구조신호를 주기적으로 쏘는것같습니다. 근데 케이스 배터리가 없으면 이어버드의 배터리까지 빨아먹는지 월요일 아침마다 아맞다! 를 외치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출근합니다.
케이스의 배터리가 많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어버드의 배터리는 많이 오래가서 하루종일도 가는듯 합니다.
4. 착용감
프로1 에서 착용센서에 귀지 붙는 문제로 많은 곤욕을 치른탓인지 커널로 지지되어있고 본체는 귀에 잘 안닿습니다. (이건 개인마다 귀 모양의 차이가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
머리를 흔들어도 떨어지진 않으나 뭔가 심적으로 불안합니다.
프로1을 6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용하다보니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게 불편하게 느껴지는걸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뭔가 옆그레이드 처럼 느껴지네요
소리는 확실히 호불호가 있을수 있으니 청음 해보고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전에 공간음향은 중간중간 빈 느낌과 이질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제는 영화 볼때 필수 같습니다.
다만 저는 착용감으로 인해 반품했습니다.
착용감만 그전 프로 1,2와 같았다면 그대로 정착 했을거 같습니다.
대신 음질과 노캔은 확실히 좋습니다.
선명하게 셋팅되서 그렇겠지만 프로3 공간음향은 참 마음에 들어요.
프로2를 주로 사용하다 종일 끼는게 귀에 좀 불편한 거 같아 4노캔을 추가로 구입했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맥에서 4노캔의 오디오조정이 안먹힙니다. 애플과 5번의 통화끝에 그나마 연속 질문이 가능했던 분에게 받은 답변이긴한데 그래서 4노캔을 일반적으로 쓰려다 다시 프로2를 일반 제 업무상 종일 사용하는데 이용하는 중이입니다.
귀가 예민한편은 아닌데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4노캔과 프로3를 음감용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음악들을 때 이상하게 저는 위 이유와 더불어 프로2보다 4노캔의 울림(?)이 더 좋습니다. 저음 베이스 뭐 이런 건 아닌거 같은데 베이스 좋은 음악 들을 때 귀에서 울리는 울림이 4노캔이 가장 전 마음에 들었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애플뮤직의 공간음향을 좀 더 선명하게 듣고자 할 땐 프로3가 잘 맞구요.
정확히는 프로3도 제 업무상 강력한 노캔이 필요로 할 때가 있어서 핑계겸 구입한건데 개인적으로 공간음향에 너무 만족도가 높았어서 지금은 노캔 보다는 오히려 음감용으로 생각하고 사용중입니다.
일상용이란 표현이 좀 애매했네요. 길게 미리 설명 드릴 사안은 아니라서 그냥 버릇처럼 사용하는 단어인데 저만의 업무 때문에 좀 표현이 어색하긴 하네요.
프로2쓰다가 오니 노캔도 엄청난건 아니고 -_-/// 다만, 배터리가 8시간 간다고 해서 비행기용으로 써볼까 해서 산건데, 착용감땜에 심히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