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보안이슈로 LLM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대신 개인별로 테블릿 PC를 허용해 주기는 합니다.
그래서 LLM전용 테블릿 PC로 아이패드 에어 13 m3 셀룰러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회사에서는 테더링도 막혀있습니다.)
회사의 모니터에 연결해서 확장 스크린으로 작업할 예정이어서,
USB 허브도 알아보고, 정품 케이스까지 알아보니까 차라리 매직키보드를 구입하는것이 좋겠더군요.
거기에 팬슬까지 더하니 200여 만원이 넘더군요.
이정도 금액이 되니까 단순 LLM전용 머신으로 쓰기는 너무 아까워, Key Note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도형작업이 많은데 파워포인트보다 훨씬 좋더군요.
문제는 드래그 앤 드롭이 트랙패드로는 너무 불편합니다. 손가락 끝이 닳아 버릴것 같은 제스쳐가 너무 고통스럽더군요.
그래서 더블 탭을 드래그 옵션으로 설정했지만, 속도도 느리고, 터치에 너무 민감하니까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애플에서 만든 매직 마우스가 좋겠지하고 덜컥 매직 마우스를 구입했버렸습니다.
처음 잡아본 소감을 말씀드리면, 제 기준으로는 너무 동작이 굼뜨고 무거웠습니다.
다행이 다른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거지같은 그립감은 제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아까 말했듯이 평소에 DPI를 높여서 쓰는 저에게는 살짝 살짝 움직이면서 마우스를 제어하기에는 매직마우스의
스케이드가 저항이 큰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마우스의 스케이트 부부에 테프론 필름 (ASF-110)을 붙이고,
마우스 패드중에서 슬라이딩이 높은것으로(QCK Hard) 구입했습니다.
추가로 아이패드의 옵션을 다음처럼 적용했습다.
- AssistiveTouch 활성화,
- AssistiveTouch -> 매뉴 항상 켜기 (Disable),
- AssistiveTouch -> 이동감도 (슬라이드를 대락 1/10 정도 위치)
이렇게 세팅을 맞춰주니까 윈도우 PC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로 작업하는 것과 거의 비슷해 졌습니다.
저처럼 아이패드에 매직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아이패드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마우스들을 연결해 보았는데요.
종류에 상관없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 세로 스크롤 휠의 움직임은 모두 다 별로 였습니다.
- 블루투스 연결보다는 유선 또는 USB 리시버 연결이 훨씬 부드럽게 동작했습니다.
- AssistiveTouch를 활성화 하면 그나마 자연스러운 마우스 포인터 이동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