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니앙에서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유저님도 그렇고 사용기 게시판에 글 올려주신 유저님도 X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다가 눈 피로 때문에 8+로 다시 옮기셨다고 하는데...
혹시나 싶어 자주 들어가는 미국 macrumors 포럼에서 찾아보니 미국 유저들 사이에서도 꽤나 말이 많은 이슈네요.
https://forums.macrumors.com/threads/eye-strain-migraine-while-using-iphone-x.2085427/
이 스레드에서 보면, 문제 없이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 반면 심한 경우 눈의 피로와 함께 두통이나 구역질까지 경험했다는 사람도 있군요.
특이할만한 점은 이전에 갤럭시 사용하셨던 분들인데도 아이폰X 사용하면서 이런 증상을 처음 겪는다는 분들도 몇몇 계시네요.
플리커링 때문인 것 같다는 분들도 계시고, 이전 아이폰에는 없던 PWM dimming 방식(저도 뭔지는 잘 모릅니다 ㅜㅜ)의 화면 밝기 조정 기술 때문인 것 같다는 분석도 있고...
그밖에 해외쪽에서 아이폰X 관련해서 eye strain이나 flicker 등으로 검색해보면 글이 꽤 많이 눈에 띕니다.
아무튼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아마 더 많을테니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눈이 예민하거나 좀 약한 분들은 이 문제를 고려하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직구해서 기다리고 있기는 한데 눈이 많이 예민한 편이라 좀 고민이 되는군요.
아몰레드 화면에서 알 수 없는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는건
흔하게 발생하는 일입니다.
원인을 완벽하게 추측할 순 없지만
스미어링에 따른 안구의 피로누적이 원인이라고 예상하지요.
비슷한 느낌의 현상으로는
옛날옛적 CRT 모니터에서 화면주사율이 낮았을 때의
눈의 피로감이 비슷하겠네요.
(최신 아몰레드 화면은 스미어링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피로감을 주긴 준다.
이 피로감은 개인차가 극명하다. 마치 개개인의 체력과 면역력이 다르듯. 정도)
ClienKit // iPhone 8 Plus
지금 그게 문제가 되는게 삼성의 AMOLED 방식인거죠.
못 느껴지시는분들은 둔감하신거고,눈에 데미지를 준다는건 해외에서도 사례가 많기 때문에...
/Vollago
장점도 많아서.... ㅜㅡ
큰 변화는 양날의 검이죠. 리얼블랙은 참 좋지만...
눈피로해서 걸렀다하니
옆동네에서는 배아파서 자위한다는식으로
비꼬더라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