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본가에서
필립스 휴 브릿지에
전구 6개 물려서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분가하면서 투룸에도
스마트 조명 세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처음엔 걍 저렴하고 브릿지 필요없는
샤오미 이라이트로 할까 했다가
연결 안정성이 그닥이라는 평이 있어서
이케아나 필립스 휴 고민 중입니다.
필요한 전구가 현재로선 3개라
필립스 스타터킷 사면 딱이긴 한데
가격이 16만원 가량 해서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려던 찰나
이케아로 비슷한 구성을 맞춰도 가격차가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제가 애플제품을 써서 홈킷과 연동이 중요한데
둘 다 충족하는 부분이고요.
제가 고민하는 요점은
호기심에 새로운 맛으로 이케아를 써볼지
안정적인 맛으로 쓰던 필립스 휴를 쓸지입니다.
저는 따로 떨어진 구역에 한 곳에는 휴로, 다른 한 곳에는 디리게라로 셋팅했는데 뭔가 특별한 셋팅이나 요구사항이 없다면 두 플랫폼 간의 활용성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자동화 등은 HA, 대시보드는 홈킷을 사용해서 더 차이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전구의 광질 차이도 별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다만 만약 필립스의 화려한 조명효과가 가능한 기기를 활용하고자 하면(싱크박스 연동이라던가...) 미리 휴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TV 있는 쪽에만 나중에 휴 플레이를 추가해볼까 해서 휴로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