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 평생 꿈꾸는 것 중 하나가 '홀인원'일 겁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어려운 게 '알바트로스'죠. ^^
홀인원은 -2타인데 알바트로스는 -3타니 불가능에 가까운.
짧은 파 4에서 티샷이 들어가거나 파 5에서 세컨이 들어가거나
이 2가지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게 알바트로스입니다.
아... 물론 Par 6나 Par 7 홀도 있긴 하지만 그건 드무니...
사진은 지금 KLPGA "두산 매치플레이"가 진행 중인
춘천 '라데나CC'의 가든코스 3번 홀(Par 5)이에요.
(대회는 전반 네이처, 후반 가든으로 펼쳐집니다)
이 홀 티잉 그라운드 옆에 보면 이런 안내판이 있어요.
"720억 분의 1 확률"
대한민국 최초로 동일 골퍼가 같은 날
한 라운드에서 앨버트로스와 홀인원을
연달아 기록하였음을 기념합니다.
보자마자 놀라죠. 알바랑 홀인원을 한 라운드에서!
그리고 자세히 본 후 다시 한번 더 놀랍니다. ㅋ
그것도 바로 다음 홀에서 홀인원을 한 거네요!
그러니까 두 홀에서 알바와 홀인원을 연속으로!!!
이게 대체 말이 되는 건지... 어이가 가출합니다. ㅎㅎ
이글만 해도 난리인데 알바면 그 순간 골프 접기도 하죠.
Par 5 3번 홀이 대회에서처럼 우그린이면
충분히 투온이 됩니다. 저도 유틸로 두어 번 올렸어요.
그 세컨샷이 바로 들어가 알바트로스를 했다는 겁니다.
그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다음 Par 3 4번 홀에서 연이어 홀인원을.
이범석이라는 이 분, 전생에 무슨 덕을 쌓으셨을까요? ㅋ
전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기록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말만 들었었지 홀인원을 현장에서 실제로 겪은 것은 처음이었네요.
보통 홀인원 하면 앞팀 그늘집 사주기도 한다는데 이후 조용하더라구요,ㅎㅎ
알바트로스는 실제로는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ㄷㄷㄷ
아마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 최초가 아닐까 싶네요.ㅋ
물론 골프당에 한분 계시지요.. ㅎㅎㅎ
제 지인들 중에 알바트로스 한 분은 딱 1명 있습니다. 후배가 프리스틴밸리 파 5에서. ^^
홀인원은 당연히 백내리는 거고
파4 원온 파5 투온 만 해도 기분이 째질 듯하고, 그걸 홀인해서 이글을 하면 그날은 뭐 끝장 나는 거죠.
그런데... 알파트로스... ㄷㄷㄷ 그걸 하고선 바로 홀인원 ㄷ ㄷ ㄷ
골프 기네스에 올려야 하는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