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씁니다.
다모앙 게시판에는 이미 글을 올렸었는데, 생애 첫 홀인원을 했습니다.
2월 19일에 했는데, 동반자들이 홀인원패를 어떻게 맞출지 고민이 많았나 봅니다. 결국 한국에서 주문했다고 합니다.
여긴 보통 로컬에서 간단한 홀인원패 맞추고 패 나오면 동반자들 모여서 밥 먹고 하면 열흘 정도면 되는데 저는 한 달 넘게 기다리고 있네요.
전례 없던 일이라 동반자들도 저도 당황해서.. 에라 모르겠다 잔치나 하자 해서 골프장에서 같이 치시는 분들 죄다 모시기로 했습니다.
홀인원도 분위기 타는건지, 제가 홀인원한 이후 제 주변에서 세 분이나 홀인원 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30년만에 처음 하셨고요. 추가로 한 명은 140미터에서 샷이글도 했네요.
신고합니다.
파4 / 285미터 홀인원했습니다~
골프장 개장 이후 10번째 알바트로스 입니다.
골프장이 1969년에 개장했는데 제가 두 번째 알바트로스-홀인원 입니다. 최초가 아닌게 아쉽네요.
다소 늦은 것 같지만 여전히 골프장에서 사람들이 저 보면 악수하려고 합니다. 좋은 기운 받으시려한다나요. 여러분들도 댓글 남기시고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동시 달성이 실제 가능한거였군요. 세상 안되는 일이 없다는걸 새삼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