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골프 시작한 지 6개월 된 골린이 입니다.
스크린골프만 대 여섯번 정도 다니면서 스크린
기준 100~110타 수준이 되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서 2주 후에 첫 필드를 나가보려 합니다.
골프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준비물이 뭐가 필요한지, 2주 동안 어떤 부분을 좀 더 연습해야 필드에서 더블파를 최소화 할 수 있을지 같은 것들이 궁금합니다.
멤버는 장인어른, 아버지, 저 이렇게 3명 이구요.
어머니는 카트에서 꽃구경 하시면서 치어리딩 예정입니다.ㅋㅋ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연습은 .. 에이밍 잡는 연습과 천천히 리듬감 잡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이 가져가도 되나? 싶을 만큼 가져가시구요.
스크린 100~110타 정도년 필드에서는 멘탈 완전 붕괴수준의 타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첫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다녀오세요.
그래도 타수 최소화를 위한 연습에 대해서 문의하셨으니...
티샷에서 드라이버 ob만 안 나도 타수는 확 줄어듭니다.
연습장에서 드라이버 비거리 생각하시면서 필드에서 때리는 순간 초보는 그냥 치는 내내 OB입니다.
그거 감안하셔서 거리보다는 죽지 않는 드라이버 티샷 연습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로스트볼, 볼마커, 티여러개, 간식이나 음료 이런거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좋은사람들이랑 가면 조금 비싸더라도 새공 6개씩 동반자들에게 나눠줍니다. 다들 좋아라 합니다..
- 골프공 : 로스트볼추천. 시원하게 날려버리세요. 30개 추천
- 장갑
- 롱티 : 숏티는 캐디가 갖고 있습니다. 다이소에있어요
- 골프화 : 스파이크 추천, 10만원선에서
- 옷 : 편안한 옷
- 볼마커
2. 갈아입을 옷
3. 약간의 현금 : 한 10만원정도 만원짜리로
추가로 썬크림정도.있음좋아요
잘맞앗던 샷 한두개 마음에 담고오세요
어머님 안치시면 멀리건이 낭낭할탠데 크으 부럽습니다
특히 골프는 매너가 안좋으면 매우 안좋은 인상을 줄수 있는데 장인어른도 가시니 골프룰, 매너등을 찾아보시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미리 외워두신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보고 가면 도움이 되실듯 해요.
물론 캐디님이 머리올린다고 하면 옆에서 말씀해주시겠지만 한번 외워두고 가시면 '아 이럴때 하는거구나'하고 더 빨리
익숙해지실겁니다.
추가로 미리 루틴을 잘 생각해두셔도 좋아요. 어렵긴 하시겠지만 딜레이가 너무 많은 골퍼도 동반자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처음이니 늦을순 있지만 가급적 줄일수 있게끔 루틴을 줄여가시면 좋을거에요. 단, 샷을 할때는 내가 늦다는걸 알더라도 성급히 치진 마시구요. 당장 고칠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급하게 치다가 하나 더 쳐야하면 그게 더 딜레이 되니까요.
노력은 하되 처음 나가시는거니 안되는건 당연합니다. 다른 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하시고 캐디님한테도 용돈좀 주시면서 머리올리는데 많이 도와주시라고 하면 좋은 경험 하고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전 머리올릴때 드라이버가 다 터져서 바싹 쫄아가지고 아이언 칠때는 왼발에 체중 다 놓고 쳤어요ㅎㅎ 그래서 그나마 잘 맞긴 하더군요..화이팅입니다.
/Vollago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golf/16401978CLIEN
1 순위. 로스트볼 30개. 동반자 선물 새공 타이틀 1더즌 두 개
2 순위. 현금 30만 정도 1/5천. 1만 원
3 순위. 음료수 정도
그리고 캐디님께 미리 만 원 정도와 음료수 한 병 드리며, 잘 부탁한다 하세요.
매너 매너 매너
표정 표정 표정
중요합니다!
2. 아이언은 50미터만 보내겠다는 마음가짐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