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픈을 너무 즐겁게 다녀왔기에 올해 오픈도 당연스레 참석을 했습니다.
따로 후기 적는 것을 정하지 않았는데.. 우연찮게도.. 제가 신페리오 우승을 하는바람에.. 제가 적게 되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사진으로 거의 모든 것을 대신합니당 ^^;;
다들 찍으시는 사진.. 스코어는 장비가 만들고 골프는 매너가 완성한다.
저는 제가 후기 쓸줄 알고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요?? (그날 조원분들 너무 감사했어요!! 행복한 라운드였습니당!~)
저에겐 언제 또 있을지 모를 전반전 스코어!!!
캐디님이 찍어주신 다리가 엄청 길어버린 단체사진
마지막 조라서 마지막까지 연회장에 있었고 시상식에 박수를 치고 씻고 집에 오는 길에 신페리오 우승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하루이틀정도 지나니.. 문자가 왔습니다. 신페리오 여성부 우승이라고.. 그리고 택배로. 이런것이 왔습니다.
그리고. 11월12일 젝니클라우스cc에 다녀왔습니다.
신페리오 네임택을 달고.. 리무진 카트를 탔습니다!!
그리고 소문대로 젝니클라우스cc는 아름답고. 양탄자같은 잔디로 사람을 괴롭히는 어려운 구장이였습니다..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집으로 왔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스코어가 더 안좋았을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트로피명판이 다시 왔습니다. 제이름을 넣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너무너무 행복했던 2주였습니다. 오픈에 참석하고 어리버리하게 신페리오 우승을 하고. 잭니클라우스cc를 다녀오고.. 꿈만 같아용~^^
모두고맙습니다 ^^
그래도 라운드 내내 들떠계신게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축하드리고, 후기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곳에서의 고생은 평생 안잊혀지죠^^
저두 트로피 메달 모두 넘넘 이뿌고 소중해서 가보로 삼으려구요^^ 항상 행복한 골프라이프 되세요~
그리고 젝니라운딩의 멋진 추억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