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들어가는 길에 연습장에 잠깐 들러 약 삼십분 동안 이것저것 치는데 엄청나게 잘 맞는 겁니다. (심지어 5번 우드까지 네트에 팍팍 꽂히던데요)
연습장 종료 시간 땜시 아쉽게 연습을 마치고. 오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연습장에 갔는데, 벌써 그 분이 떠나셨네요.
삼십분만에 떠난 님을 그리다가 볼 오십개도 안 치고 연습 마무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는데 좀 오래 머물다 가시지. ㅠㅠ
덧. 이번 주말 번개에서는 올보기 플레이에 도전해 볼라고 했는데. ㅠㅠ 명량 플레이를 해야 겠습니다. 4언더 치고도 10위안에 들지 못하니. ㅠㅠ
큰일났습니다!
그담주에 스크린에서 폭망했었어요. ㅋㅋ(ㅠ.ㅠ) 뭐 그분은 지 기분내킬때만 오고 제 기분은 안중에도 없는 나쁜남자(?)라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