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과 충돌 후 몇 랩 뒤에 막스가 1위 자리 내주자 마자 DRS로 추월하는거 보고는 앞 전에 갑자기 속력 줄여서 해밀턴이랑 충돌한건 고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 둘 다 DNF였으면 막스가 개이득이니까요.
제 정신이 아닌 듯
룬브론즈
IP 175.♡.95.138
12-06
2021-12-06 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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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ost님동감합니다 이게 저도 고의라 생각되는게 오늘 종일 더티플레이에다.... 속도를 줄이고 박고 바로 다시 쏘고 달린 부분이.... 아무래도 이상해요 사고가 나서 동반자살로 작살이 나도 이익 해밀턴만 작살나도 이익이란 시점이고.... 붙는걸 확인하는 듯한 모션으로 봤거든요... 그뒤에 가속하는 부분까지 말이죠.... 더럽다 더럽다 했지만 오늘은 진짜 최악이긴 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켈룩킁킁
IP 136.♡.33.171
12-06
2021-12-06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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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좀 오늘은 좀 더티한 느낌이 드네요. 실력은 출중한테, 챔피언십이 코앞이니 당연하겠지만 누구의 편도 아닌 객관적으로 보자면 좀 이해가 안가는 플레이였습니다.
룬브론즈
IP 175.♡.95.138
12-06
2021-12-06 0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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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룩킁킁님 실력은 최곤데...... 전부터 인성 논란의 계속 있어왔죠.... 오늘도 그런 거 같습니다..
ForzaK
IP 211.♡.22.149
12-06
2021-12-06 05:01:14
·
이래저래 넷플릭스, 리버티미디어만 싱글벙글이겟군요 ㅎ
룬브론즈
IP 175.♡.95.138
12-06
2021-12-06 05:16:05
·
@ForzaK님 올해같은 시즌이 정말 드물단 점을 봤을때 아마 쾌재를 부르고 있을 거 같습니다
@닭집아들님 루이스가 미리 알았다면 어떻게 슬로우다운 했건간에 아예 멀찍이 떨어져서 추월해 갔겠죠. 루이스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까지 막스가 알고 있지는 않았을테니, 거기에 딱히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 왜 안넘어가지?' 정도로 당황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건 그렇고, 후에 자리를 살짝 내준 후 잽싸게 붙어서 DRS 디텍션 포인트 먼저 밟고 추월히는 건... 딱히 규칙위반이라고 하긴 논란거리이긴 하지만 좀... 그렇긴 하죠. 심지어 타이어 차이로 결국 자신이 끝까지 방어할 수 없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말이죠.
결국 F1 드라이버 중에서도 경쟁심, 투쟁심이 최대치인 막스의 기본 성향이라고 봐야죠. 사실 그게 막스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꼬마벨루가
IP 211.♡.119.209
12-06
2021-12-06 0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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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허세킹님 루이스가 미리 알았으면 멀찍이 떨어져 추월해 갔을거라는 가정과 동일하게 막스도 비켜주는 방식을 저렇게 했으면안됐죠. 확실하게 옆으로 비켜줬으면 저렇게 안됐을거 같은데요..
@꼬마벨루가님 루이스를 응원하시는 시선이시라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서로 알고 있는 상황' 이었다면 굳이 비켜주지 않아도 공간을 남겨놓고 속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을 것 같기도 해요. 본인 판단이 아니라 FIA 에서 오더가 내려온 상황이니 (본인의 판단이었으면 확실하게 신호를 줬어야 했겠죠. 깜빡이를 넣던가... ㅎㅎ) 양쪽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 수 있죠.
@꼬마벨루가님 마틴 브런들 옹께선 맥스가 해밀이에게 공간을 많이 내어주었다며, 둘이 미스 언더스탠딩이라고 중계 중에 말씀 하셨네요. 비슷한 경우는 98년 스파 쿨따 성님과 마이클 사고일 수 있겠네요.
시베리안허세킹
IP 66.♡.208.84
12-06
2021-12-06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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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벨루가님 레이스 하이라이트를 보니 아주 분명하군요. 막스는 곡선 DRS 구간에서 살짝 속도를 줄여서 순위를 내주고, DRS 디텍션 라인을 최대한 붙어서 통과하여 다음 핏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재역전할 생각이었는데, 디텍션 라인에 가까워질 때까지 루이스가 추월하지 않으니, 급한 마음에 급브레이크를 밟았네요. 10초 추가 패널티는 별 의미도 없지만, 혹시라도 루이스 차량이 리타이어라도 됐으면 훨씬 더 강력한 패널티가 나왔을지도 모르죠.
삭제 되었습니다.
ColdBlood
IP 45.♡.24.204
12-06
2021-12-06 05:54:10
·
아직 풀경기를 못 봤는데 무척 궁금해지네요. (사실 중동 경기들은 될 수 있으면 의도적으로 안 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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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둘 다 DNF였으면 막스가 개이득이니까요.
제 정신이 아닌 듯
오늘 종일 더티플레이에다.... 속도를 줄이고 박고 바로 다시 쏘고 달린 부분이.... 아무래도 이상해요 사고가 나서 동반자살로 작살이 나도 이익 해밀턴만 작살나도 이익이란 시점이고.... 붙는걸 확인하는 듯한 모션으로 봤거든요... 그뒤에 가속하는 부분까지 말이죠.... 더럽다 더럽다 했지만 오늘은 진짜 최악이긴 했습니다
다음 직선 구간에서 바로 견인 받으면서 가려고... 투쟁심이겠지만 더티해보이긴합니다
다음주말에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누가 봐도 이미 추월당한 상황인데도 그냥 밀고 들어오고, 심지어는 과욕으로 레이트 브레이킹해서 빆으로 밀려나갔음에도 그냥 가는 꼴은 못보겠다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 걸 여러번 보네요.
오늘 루이스가 프론트윙 밟힌건 메르세데스의 커뮤니케이션 에러라 쳐도, 다른 장면에선 두세번 막스의 과한 드라이빙이 보였어요.
사실 같은 맥락으로 퀄리파잉에서도 한계를 넘어 욕심부리고 브레이킹 하다가 휠락돼서 벽에 충돌한거죠.
루이스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까지 막스가 알고 있지는 않았을테니, 거기에 딱히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 왜 안넘어가지?' 정도로 당황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건 그렇고, 후에 자리를 살짝 내준 후 잽싸게 붙어서 DRS 디텍션 포인트 먼저 밟고 추월히는 건... 딱히 규칙위반이라고 하긴 논란거리이긴 하지만 좀... 그렇긴 하죠. 심지어 타이어 차이로 결국 자신이 끝까지 방어할 수 없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말이죠.
결국 F1 드라이버 중에서도 경쟁심, 투쟁심이 최대치인 막스의 기본 성향이라고 봐야죠. 사실 그게 막스의 장점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