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멸할 무렵 번잡함이 줄어드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딱 요맘때 선유도에서 즐기는 야간 대난장의 즐거움은 참치대뱃살보다 더 기름지다랄까요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랬고
맛당에서 풍류 꽤나 아시는 분들은 요맘때를 놓치지 않는 법입니다.
선유도 매점 옆에는 한강이 굽어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녁 9시 무렵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미리 맥주나 족발, 피자따위를 하나씩 싸오시면 넉넉히 즐길수 있습니다.
게다가 2차는 선유도역 바로앞, 지금은 비록 지하로 옮겼지만
재미로 갈만한 2,000냥 하우스가 있죠
골라먹는 재미랄까 싼맛에 먹는 재미랄까 MSG의 향연이랄까
스팸구이에 2천원짜리 소주 한병 곁들이는것도 좋지요
자 길일을 잡아 보입시다.
물론 저는 오늘도 괜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