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뭐 잘 안 나오는 건 아는데
어찌저찌 하여 1월말에 좌대로 친구들을 데리고 낚시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원줄과 목줄을 겨우 구분하고, 바늘 뭐 써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장비도 1호대 루어대 원투대만 있는 제가 제일 고수입니다.
목적지는 절대 변경 불가인데....
단 한 마리라도 낚으려면 과연 방향성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 ;ㅅ;
겨울에는 뭐 잘 안 나오는 건 아는데
어찌저찌 하여 1월말에 좌대로 친구들을 데리고 낚시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원줄과 목줄을 겨우 구분하고, 바늘 뭐 써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장비도 1호대 루어대 원투대만 있는 제가 제일 고수입니다.
목적지는 절대 변경 불가인데....
단 한 마리라도 낚으려면 과연 방향성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 ;ㅅ;
13물 ~ 3물 그 사이에 가시고 그 외 물때는 정조시간 이외에는 낚시하시기 힘듭니다.
(친구들과 고기 궈 먹고 바다 보며 힐링한다는 마음으로 가셔야......)
특히 구매항쪽 좌대는 수심도 깊고 13물 ~ 3물이라 하더라도 물살이 어마무시합니다.
50호 이상도 둥둥 떠 다닐정도입니다.
좌대는 1호대, 원투대보다는 루어대, 최대한 짧은 낚시대가 유리합니다.
낚시대가 길 수록 거추장스럽습니다.
다들 초보분들이라 하시니 물때 보시고 묶음추(20~30호) 준비해서 내림낚시하세요.
미끼는 오징어, 염장꽁치등등.
중요한건 어초를 찾으셔야해요.
좌대 사장님꼐 대충이라도 어초 위치 여쭤보시고 그 근처로 내려 놓으세요.
지금은 우럭 이외에는 잘 안나올것 같습니다.
참...
가장 중요한건 안전입니다.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또 하나....핸드폰 조심하세요.
의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바다에 수장시킵니다.
실리콕 케이스라도 사용하신다면 낚시줄 조금 끊어서 핸드폰이랑 몸 일부 어딘가에 묶어두세요.ㅎㅎ
저도 예전 안면도 좌대에서 이런 방식으로 꽤 나쁘지 않은 조과를 올려본 적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