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설치피싱에 카페 사람들이랑 문어낚시 출발합니다.
태풍 다나스가 상륙하면서 소멸한 바로 그날, 태풍은 소멸했으나 예보상으로는 출항할 가능성이 없다시피한 날이였죠.
하지만 평소 선장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조금 늦어져도 출항하는데는 문제없을 것 같다는 말 한마디에 모두들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그나마 상황이 좋아져서 최대 10미터이고, 그전에는 15미터를 왔다갔다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긴했지만 정상적으로 출항하였습니다.
바람도 파도도 심하지않았지만 하늘은 어두워 언제라도 비를 뿌릴듯 합니다.
같이 간 일행은 잡은 문어로 수염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배안은 한바탕 웃음이 넘칩니다.
돌을 들고 올라와 돌문어인가요? 아쉽게도 너무 무거워 돌과함께 문어는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가금 무게감을 느끼가 후킹을 하면 문어를 올릴 수 있답니다.
마무리는 선장님이 올려주시네요.
이날 제가 잡은게 9마리였습니다.
평소 2~30마리는 쉽게 갔을 조황이 상황이 안좋으니 여지없이 무너지네요.
그나마 출항을 할 수 있었던것도 행운이였고, 문어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