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am 10 plus로 이북리더기에 입문했습니다.
주변에 이북리더기를 쓰시는 분들을 보면
무조건 화면이 커야 한다vs포터블한게 짱이다 로 나뉘시던데
저는 거거익선 주의자라 10인치라는 말에 혹해서 sam으로 결정했습니다
해상도가 낮다고 해서 좀 걱정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지인들의 타 기기를 썼을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화면이 크니 해상도에 관계없이 시원시원하게 눈에 들어오기도 했구요.
베젤이나 뒷면이 올화이트라 깔끔하게 디자인 된 것도 새삼 예뻐보입디다.
플랫스크린인 것도 걸거치는 느낌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구요.
아~ 예약판매 기간때 살 걸 하는 아쉬움만 자꾸 커집니다.
그 때 샀으면 구성을 더 빵빵하게 가져올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역시 살까말까 할 때는 살까가 정답인가봅니다.
교보 스타일러스 펜이나 다른 와콤펜이랑도 호환이 되어서 메모장으로 쓰기도 괜찮습니다.
가벼운 미팅 나갈 때 들고 좀 일찍 나갔다가 책 좀 보고 미팅하면서 메모하니까 좋더라구요.(월루라서 좋은 것도 있겠군요)
다만 요새 교보 앱이 좀 불안정해서 그런지 가끔 튕기기는 합니다.
근데 빈도가 점점 줄어드는 걸 보니 개선되고 있는 거겠죠?
암튼...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이상 이북리더기 초짜의 리뷰같지 않은 리뷰였습니다.ㅋㅋ
전 업데이트 후 재부팅하니 앱 이름이 '잠금 비밀번호 설정' 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_-;;;
크레마나 리디, 아마존 킨들 같은 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