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구입한 카브36 그리고 올해 5월에 구입한 듄드라이브입니다.
카브36은 커넥티드가 A2B 였던 때 나온 제품이고
카브 모션의 먼 친척 할아버지 쯤 될까요.
저에게 처음 전기자전거의 신세계를 보여준 녀석입니다만
모터가 뒷바퀴에 달려있어 주행시 특유의 이질감이 있습니다.
악셀 버튼이 달려있는데 꽤 유용한 옵션이었습니다.
오르막길에 정차 중이었다가 출발할때 악셀을 살짝 밀어주면
아주 쾌적하게 출발을 할수 있죠.
혹은 체인이 빠졌을 때 즉시 정비하지않고 악셀로만 달린 적도 있습니다. ㅎㅎ
이 녀석은 조만간 아는 분께 나눔하기로 하여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타자는 미드드라이브가 또 신세계라고 하여 들였던 듄드라이브입니다.
카브36이 페달질이 주행과 따로 노는 듯한 이질감이 있었다면
듄드라이브는 주행이 즐겁습니다. 페달에 싣는 힘에 따라 쭉쭉 치고나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카브36보다 멀리 가주는 배터리와 (착탈은 매우 불편합니다. 손으로 툭툭 쳐야됩니다 ㅎㅎ)
유압식 브레이크의 예민함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 모든 면에서 듄드라이브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죠. 가격이 두배이상 차이가 나니까요. (겨울에 구입하시면 할인율이 큽니다)
단점이랄까 제가 뽑기운이 없었던 거겠지만 둘다 초기 불량 문제가 있었긴 했습니다.
그런 점을 제외하면 중급 이상 전기자전거 제품군에서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미드모터의 페달링 주행감은 정말 좋지요
자전거 타는맛도 이질감이 적구요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