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사찰이나 경복궁(윗사진)과 같은 궁궐을 보면
문살들을 아주 정성들여서 만들었습니다.
도기와 마찬가지로 이 분야도... 임진왜란 이후로 우리나라 기술자들이 넘어가면서 쿠미코라는 일본 특유의 문살 공예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외국 애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이 문살 공예를 한국식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싶어서 연구 중인데... 그래서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먼저 제가 목공을 배우는 이유가 되었던 오디오장부터 설계했는데, 여기에 문살이 스피커의 소리를 울리지 않도록 사용됩니다.
하나 하나 만들고 있는데 전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완성해놓으면 뿌듯하니 좋네요.
중간에 스샷은 혹시 young je님 아닌가요? 암튼 초초초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ㅎ
영상 찾아보니까 맞는거 같습니다ㅎㅎ
미국에 계신 교민이고, 대패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는데 실력이 정말 장난 아니십니다.
제가 알던 문 만드시던 분도 이제 나이가 드셔서 더이상 안만드신다고. ㅠㅠ
잘 하면 블루오션이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