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절 닮아서 주의가 매우 산만하거든요..
오늘 갑자기 와이프에게 전화가 오더니 딸 책상 칸막이를 만들어 달라고 ㅎㅎㅎ 그 마음 십분이해 하면서 짬내서 뚝딱뚝딱 만들었습니다
주문은 최대한 심플하게&막만들기
편백으로 하려고 했는데 있는게 유절뿐이라 옹이가 정신사나와서 자작합판4t로 치덕치덕 붙여서 만들었어요
마감은 셀락 스프레이 슈슈슉
생활소품 만들기는 정말이지 자작합판이 최고인듯..
근데 아무리 막만들었다고해도..
틈이란 틈은 다 벌어지고..
급기야는 정신머리없이 가재단 상태에서 조립해버리는 바람에 사이즈 미스로 빠꾸먹었습니다 -_-
딸은 절 닮은게 확실합니다....
울 와잎은 주문하면 뭐든 서너달 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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