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테리어에서 계단 자재로 쓰이는 라왕 짜투리로 딸내미가 쓸 낮은 스툴을 만들어줬습니다.
다도 짜임으로 다리 결구한 뒤에 나사로 결합 마무리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쏘**에서 나온 나사가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오크나 월넛에 박아도 부러지지 않네요.
물론 국산에서 나온 나사 중에 질 좋은 나사도 있습니다만 판매처가 다달라서 편차가 있습니다.
박다가 중간에 부러지면 뒷골 땡깁니다...ㅠㅠ 참고로 뒷광고 아니에요~ㅋㅋㅋ)
마감은 진저 씰코트로 하도 후, 상하도 보일드린시드오일 1-2회 후 왁스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귀찮으면 보일드 린시드만 마무리 할생각입니다..ㅋㅋㅋ 날이 좋을때 잘 건조시켜야 겠습니다.
특히 기공이 넓은 목재일 경우 오일 흡수량이 다른 목재보다 크기 때문에 꼭 실러로 잘 막아줘야합니다.
일부러 두꺼운 판재를 쓴 이유는... 딸내미가 스툴을 이러저리 끌고가서 밟고 올라간 뒤 물건을 꺼내기 떄문에?!
무거운 스툴을 만들었습니다...ㅋㅋㅋㅋ (혹시 이걸 운동삼아 근력이 상승할지도?....)
짜투리 시간에 짜투리 목재로 스툴을 만들었네요.ㅋㅋㅋ
라왕이라.....-0-
가격 저렴하고 변형적고 가공성 좋고.. 단단하고 장점이란 장점은 다 가지고 있어서 건축 및 가구재료 엄청 쓰였는데..
어느순간 싸구려 취급을 당해서 ㅠㅠ
요즘 라왕 합판 부터 가구재로 다시 많이 사용하던데.. 가격은 오히려 엄청 비싸 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