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경력 4년차 입니다
비만으로인한 2형당료 확진 이후 체중감량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당화혈 6.0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단약을 해보고도 싶은데 당담샘은 좀더 수치를 좀더 지켜보자 하네요
좀다 보수적으로 관리 해보려 해도 문제는 근무시 점심 메뉴 입니다
강남역 근처 식당들 메뉴는 90% 가 쌀과 밀이에요
몸에 좋다는 지중해 음식은 점심에 먹기엔 너무 과한것 같고요
혹시 좋은 해법이 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참고로 도시락 취식이 불가능 한 상황입니다.
점심을 건너뛰는것도 상의 하였습니다 만 담당의는 소식이라도 식사하는것을 권하네요
채소(당근, 배추, 오이, 제철 채소 목에 넘어가는 만큼)
+ 닭가슴살(약 100그램)
+ 환자용당뇨식(200ml, 200 Cal., 상표는 알아서 검색하세요 서너가지 대표제품이 있습니다)
로 채우고 있습니다.
(도시락 냄새 안납니다, 어쩌면 조금 찾아보시면 구석에 짱박힌 장소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점심 식사 후 10~15분 아주 가볍게 걷기, 저녁 식사 후 30분 땀나게 걷기가 일상입니다.
걷기는 식사후 10분 이내 시작하는게 효과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당수치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 운동을 시작하는게 좋은 듯 합니다.
첨언하면, 밥 포함해서 순수 탄수화물은 일주일에 한공기 이내입니다.
일년 반 된 당린이지만 11.2에서 5.2로 효과봤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결과입니다.
1년 반 되셨으면 관해도 되신듯 합니다.
실은 너무 유난떠는듯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사람들과 식사하는 분위기가 있으니
일반적으로 국밥류 괜찮지 않나요??
설렁탕이나 갈비탕 순대국 소머리국밥 같은 메뉴에 밥은 절반정도만 드시고
사무실 인근 좀 걸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탄수화물식 메뉴들도 주변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최근생긴 키토김밥집은 점심시간에 대기가 길더군요
외식할 때는 저혼자 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메뉴는 크게 따지지 않고 밥만 식당 흰쌀밥 대신에 제가 싸온 밥을 먹습니다.
혈당도 별로 안오르고 간만에 맛있는거 먹는 기분에 외식하는걸 크게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 직원식당이 채식식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현미밥도 따로 제공이 됩니다.
밥먹고 바로 뒷산을 오룰 수 있는 둘레길도 이용할 수 있고요.
열심히 해볼랍니다.ㅎ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