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회에 함께 갈까 했더니 친구들이 중립을 자처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윤도 싫지만 이재명도 싫어서, 라더군요
이재명이 싫은 이유를 물어보면 늘 뻔합니다.
형수 욕설, 김혜경 트위터, 대장동 이슈.. 등
요컨대 인터넷에서 떠도는 얘기들을 보고서 실체는 모르지만 찝찝해서 싫다는 겁니다
뭐 이제 나이들고 바쁘게들 사니 자세한 내역을 조사해가면서까지 알아보란 말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윤석열 정권의 행태까지도 같은 무게감으로 보는게 울컥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서 사람이 죽고, 김진태 참사에서 IMF수준의 경제 위기가 오고
대통령과 법무장관 합작의 판사 불법임용 사태에, 미국회에 대한 외교참사에, 친일까지..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인지 이해되지 않네요..
에전 대학 시절이나 503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대구라는 지역이 더욱 외롭고 버겁게 느껴집니다.
/Vollago
이재명 이런 소리 하면 저는 그런다고 극혐당 뽑을수는 도저히 없네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