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다방에 올리는 첫 글이 장비 질문글네요. ㅠㅠ
가찌아 클래식 프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아침에 에스프레소 한/두잔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가찌아클래식프로의 알루미늄 보일러 보다는 스텐보일러가 나을 것 같아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입니다.
마누스s 와 WPM KD-310을 비교하고 있는데,
보일러 식인 마누스s가 커피맛에서 유리할 것 같기는 하지만, 예열시간 등에서 손해를 많이 보게되고
WPM KD-310은 써모블록 방식이라 커피맛에 중요하다는 온도 안정성 등이 살짝 걱정되더군요.
물론, 지금 쓰는 머신보다는 둘 다 좋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업그레이드 라고 생각하니 고민이 되네요.
처음에는 마누스s로 거의 마음이 기울었었는데,
긴 예열시간과 여러잔 추출할 일은, 어쩌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뿐이라 거의 없을 것 같아 WPM 쪽으로 기울고 있네요.
기술이 발전해서 써모블록도 충분히 훌륭한 선택지인지, 아니면 아직은 보일러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나은지 모르겠어요.
(왠지, 6기통 승용차와 전기차 비교하는 느낌이네요...ㅠㅠ)
사용 패턴으로 봐서는 WPM인데, 마음은 마누스s로 끌리고 있어 더 고민이 깊어집니다.
마음에서 끌리는 마누스s일까요, 사용방식에 기준한 WPM 일까요. ㅠㅠ
의견 부탁드려요.
정성스러운 댓글을 이제 봤네요.
마누스s 중고 알아보다 신품 보고, 또 wpm보고 겨속 무한루프네요.
제 패턴으로는 WPM이 맞는것 같은데 마누스가 왜 계속 끌리는지...
30분 예열이 걸림돌이 되어 결정 못하고 있는데, AS나 그동안 평판이 마음을 놓아주지 않나봅니다. ㅠㅠ
위쪽에 보니 가찌우이노(아두이노 이용한 프로젝트)도 관심이 가네요.
그냥 있는대로 먹고싶다 -> WPM
WPM 포터필터는 e61 그룹헤드와 다른 방식의 포터필터라 악세서리구매에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구
순정으로는 유량이 많은지 13바로 뽑아야 19g 두배추출, 28초쯤 나와요...
나머지는...
써모블럭이 온수-그룹헤드로 80도정도로 1차로 가열하고 (온수밸브 토출) 그룹헤드에서 2차로 가열하는 식이라 그런지 온도 안정성 자체는 마누스 구형보다 좋았어요.
(스팀전용 써모블럭까지 해서 3개라네요)
스팀은 마누스가 나아요. 밍밍해지구..
한동안 클리앙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음이 바뀌기를 거듭하다 수동기기로 거의 결정하게 되네요.
마누스s 에서 자르r 까지 갔었는데, chatgpt와 상담하면서 플레어58쪽으로 결정하게 될 것 같네요.
(아이카프 알카이드 i9도 눈에 들어오는데, 예열기능이 없어 고민이 늘어나네요.)
반자동은 보일러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수동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요.
라떼를 많이 마시는데, 우유스팀은 하지 않고 에스프레소에 찬 우유 부어서 마십니다. 그래서 스팀기능은 필요 없고 맛난 에스프레소만 뽑아내면 되니 수동기기가 제게 맞는 것 같네요.
(그런데, 아직 플레어58 /아이카프 알카이드 i9 중에 결정도 못했는데, 그라인더도 바꾸고 싶어지네요.
바라짜엔코로는 수동 커피머신의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기 어렵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