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ek 입니다.
금요일부터 스무디용 블랜더가 되었다 안 되었다 하다가
토요일 오후... 결국은 고장이 났네요.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매장에서 전화 왔습니다.
블랜더가 더 이상 작동 안 한다고.

기존에 블렌텍의 Q 시리즈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카페를 시작 할 때 구입한거니까 15년이 넘어가네요.
물론 저희 매장이 스무디가 많이 나가는 매장이 아니라서
혹사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수리할 수 있나..?? 생각도 해봤지만
수리 받으려면 주말 지나고 업체 알아보고
보내고 수리 받고 다시 받는데 최소 1주일은 걸릴 것 같고
그 사이에 스무디나 프라프치노 종류를 올 스탑 시킬 수도 없고...
그래서 급하게 새 블렌더를 검색을 해봅니다.
다행히 쿠팡 로켓 배송이 되네요

구입한건 같은 블렌텍의 프로 800 모델입니다.
컨테이너(용기, 통)을 기존거로 같이 쓸 수 있고
(이것만 하나에 10만원이 넘어요. 보통 3~4개 놓고 쓰니까 이것만 40만원이 넘네요)
15년을 버텨준 블렌텍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서
그냥 비싸도 블렌텍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00 조금 넘습니다.
(네이버에 배송 2~3일 정도 걸리는걸로 185만원 정도 살 수 있었지만
사업자 카드로 사야 하는데 네이버 쇼핑 판매 모델은 제 사업자 카드로는
할인 혜택이 없더라구요, 급하게 필요하기도 했고요)



드디어 오늘 오후 4시쯤 배송이 와서 사용해 봤습니다.
15년동안 기술은 많이 발전 했네요
조용하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 보다도 더 정말 조용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후반부에 좀 덜 세게 돌아갈 때는 아직 돌아 가는데도 소리가 안나서
다 끝났는줄 알고 뺄뻔했습니다. -.-;
매장에서 쓰는 블렌더는 성능도 중요하고, 외형도 중요하고
특히나 소음이 중요 합니다. 돌릴 때 마다 시끄러우면
한가한 시간대에 오시는 손님들은 소리로 불편 하실 수도 있거든요.
제 귀도 아프고요
아무튼 생각하지 못 했던 목돈이 나갔지만
오래 쓰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또 하루를 보내 봅니다...
(근데 왜 눈에서 눈물이.. 나는 건지.. 아시는 분...??)
얘네들도 꼭 여름만 되면 더위를 먹는지 고장이 나네요
블랜더기 후기 잘 봤습니다
같이 눈물 흘리시죠 ㅠㅠ
화이팅입니다
네... 최소 10년은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도 카페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ㅋ
많이 쓰는 매장은 아니지만 20~30초 사이에 그 단단한 얼음과 재료들을
갈아 주는 기계가 15년을 썼으면... 정말 내구성 좋은 거지요
예전에 아이폰 이랑 아이패드 막 갈아대던... 그 회사 제품 입니다.
매장용 블렌더는
바이타 믹스 콰이어트원 이랑 블렌텍 프로페셔널이 투탑입니다.
바이타 믹스 써보고 싶었는데 기존 통을 버릴 수 없어서
다시 블렌텍으로 했습니다.
15년 버틴 내구성에도 만족을 했고요 ^^
사실 날은 저 통에 붙어 있는겁니다.
통 안에 날이 있고 블렌텍은 분해가 안되더라구요.
통은 1~2년에 한번씩 바꿔 주고 있습니다.
칼날이 상해서가 아니라... 연결된 베어링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렌텍 날은 칼날 보다는 단단한 날개 정도로
날카롭지 않아서 장점이 있습니다.
설거지 하면서 손 베일 염려가 없다는 거지요 ^^
저도 고장나진 않았지만 가정용 기변을 최근에 했는데
성능은 확실히 좋긴 하더군요..요즘 기술이 좋아진건지..
뭘 갈던 크림처럼 갈아주네요^^
다만, 가정용이다보니....돌리면 모터 돌아가는 냄새가 좀 나네요..
업장처럼 계속 돌리면 모터 죽을 듯 ㅎㅎ
업소용은 아무래도 가격이 높습니다..ㅠ.ㅠ
하루에 몇번 돌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연속으로 돌리느냐가 업소용과 가정용의 차이 인 것 같습니다.
가정용도 요즘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 (가격도 같이 올라왔겠죠..ㅠ.ㅠ)
그리고 초반에는 가동시 모터 타는 냄새 같은게
날 수 있는데 며칠 돌리다 보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블렌텍은 모터 힘이야 원래 좋았고
정말 조용해진게 마음에 드네요.
이정도면 독서실에서도 쓸 수 있....... (그건 아닌가요??ㅋㅋ)
대부분 10년은 커녕 5년 넘기기도 쉽지 않거든요.
저도 이제 11년을 넘어 곧 12년 차에 접어드는데, 대략 10년이 넘어가면 이것 저것 고장나는 것이 많네요.
네.. 이것저것 고장나는게 참 많네요.
며칠전에는 머신안 쪽 실리콘 튜브에서 미세하게 물이 새서
머신 꺼지고 아주..... 다행히 튜브 길이가 약간 여유 있는 부분이어서
튜브 빼고 그 부분 잘라내어 다시 연결 하니 문제는 해결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출근 하면서 오늘은 뭐가 안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출근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하...ㅜ.ㅜ
결과물이 더 부드럽게 갈려서 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