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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차의 도시에서 다시 커피의 도시로
*면적: 1,572km² / 서울: 605km²
*인구: 900만(2020년) / 서울: 960만(2024년)
*커피숍+카페: 3,700개(2024년) / 서울: 24,400개(2024년)
*1인당 커피소비량: 2.68kg(2020년, ICO) / 한국: 2.44kg(2020년)
오래 전, 런던은 커피의 도시였습니다. 런던 최초의 커피하우스는 1652년에 만들어졌으며 이때부터 1700년대 후반까지 런던은 커피의 도시였습니다. 1680년, 조나단 커피하우스(Jonathan’s Coffee House), 1688년 로이드 커피하우스(Lloyd’s Coffee House)와 같은 공간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도시 런던의 ‘제3장소’, 곧 토론과 사교의 공간은 물론 비즈니스 공간의 가능성을 처음 보여준 장소(place)입니다.
"커피하우스가 처음으로 런던에 등장한 것은 1652년이었다. 옛날에는 이런 장소가 아니면 커피를 마실 수 없는 귀중한 것이었지만, 이들은 커피를 몸에도 좋고 정신적으로도 좋다고 여겨 1683년 런던에 약 3000개, 1714년에는 약 8000개나 생겼다. 이런 커피하우스 덕분에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커피하우스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므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업에 관한 대화도 할 수 있었다. 펍이라는 술집보다 값도 쌌다. 게다가 당시 주택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아 집에 사람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웠던 이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했다. 이것은 손님이 오면 집에 불러들이기보다 인근의 카페에서 만나는 오늘날 우리의 사정과 다를 바가 없다." <지식카페>커피 한잔 놓고 사교모임·정치토론… ‘제3 장소’의 원형 *문화일보 2019-05-22
그러나 1800년대에 들어서자 런던은 갑자기 차(茶)의 도시가 됩니다.
1600년대 후반부터 네덜란드는 유럽 최초의 (식민지) 커피생산국이 됩니다. 물론 인도네시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1700년대에는 프랑스가 식민지 브르봉(Bourbon)과 생도맹그(Sanit-Domingue)에서 커피생산을 시작하며 커피생산국 반열에 오릅니다. 당시 영국은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통해 비싼 값을 주고 커피는 수입했어야 했습니다.
1800년대 초반부터 영국은 커피생산국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식민지 자마이카, 인도, 실론에서 커피생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영국은 커피생산을 포기합니다. 첫 번째, 1834년, 영국의회는 노예제를 폐지합니다. 노예노동 없는 커피생산은 불가능합니다. 이어서 1800년대 후반, 인도와 실론 커피 플랜테이션을 초토화시킨 ‘커피녹병’은 영국이 커피생산국 지위를 포기시킨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국은 비싼 수입품 커피대신 차를 마실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1900년대. 런던에서 커피숍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1900년대 중반까지 런던은 차의 도시였습니다. 1,2차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커피수입을 위한 경제상황도 좋을 순 없었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 커피 없이 생존이 불가능한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에스프레스’를 가지고 런던에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런던 소호 지역 여기저기에 에스프레소 바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78년, 샌프란시스코 피츠커피(Peet’s Coffee)에 영향 받은 ‘몬머스커피(Monmouth Coffee)’가 런던에 등장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미국 스타벅스 성공에 영향 받은 커피체인점들이 등장하며 1900년대, 결국 스타벅스가 런던에 진출합니다.
2000년대로 진입하면서 런던은 마치 1700대처럼, 커피의 수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런던에는 800개 정도의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현재, <후드서비스 이큐먼트저널(Foodservice Equipment Journal)>에 따르면 런던에는 3,718개의 카페가 성업 중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무려 3,000개의 카페가 창업한 것입니다. 이제 런던은 다시 커피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
*영상
(1)내가 좋아하는 런던 커피 스팟
#런던 커피숍 큐레이션 #소호, #런던 커피문화
My Favorite Coffee Spots in London
*영상제작: Samantha Maria, *2019, *8분, *영어(한국어 자동자막 설정 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JsMNlvutxQU

(2)런던 커피의 진화: 가장 오래된 커피 하우스에서 인생 최고의 에스프레소까지
#1600s 런던 커피하우스 #런던 커피문화의 뿌리 #런던 커피페스티벌 #런던 에스프레소
London Coffee Evolution: From the OLDEST Coffee House to the BEST Espresso of my Life
*영상제작: Brodie Vissers, *2024, *5분, *영어(한국어 자동자막 설정 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Eq9_RRwYQmU&t=11s

(3)런던 최고의 커피숍
#글로벌 커피 페스티벌 큐레이션 #런던 커피숍 투어
THE BEST COFFEE SHOPS IN LONDON, UK: The Global Coffee Festival Coffee Cities World Tour
*영상제작: Global Coffee Festival, *2024, *18분, *영어(한국어 자동자막 설정 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DSTVSMDYB6k

(4)130년 런던 커피숍, 그곳에선 여전히 1.20파운드짜리 라떼를 팔고 있다.
#런던 커피 노포 #런던 커피 맛 집
The 130-Year-Old London Coffee Shop That Still Sells £1.20 Lattes
*영상제작: Culture Trip, *2020, *2분, *영어(한국어 자동자막 설정 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eYyDIKk4Gi8

(5)네 개의 오래된 런던 커피 비즈니스
#제임스 호프만 큐레이션 #런던 커피문화의 뿌리 #1600s 커피하우스 #런던 커피문화 뿌리의 다양성
Four London Coffee Institutions
*영상제작: James Hoffmann, *2017, *4분, *영어(한국어 자동자막 설정 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aGe2rTT5I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