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ek 입니다.
이번에 소개 시켜 드릴 카페는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센소지 근처의 카페 입니다.
아사쿠사의 센소지는 일본의 오래되고 유명한 절로
도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가보셨을껍니다.

제가 소개 해드리는 이 카페는
센소지를 다 보시고 옆으로 빠져나와
걸어서 5분 거리의 카페 입니다.
센소지 방문 후에 가보기 좋은 카페 입니다.
카페의 이름은 페브스 커피 Feb's Coffee입니다.
커피 보다는 스콘과 푸딩으로 꽤 유명한 카페 입니다.



테이크 아웃을 위한 전용 창 도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있는 손님을 AI툴로 지웠습니다.)
중간 사진에 보니 와이파이, 충전 OK 이라고 되어있네요.
일본 카페에서는 한국처럼 콘센트 있다고 막 충전하고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서 혹시나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이 필요하면
잘 알아보시고 방문 하셔야 합니다. 아마 아직도 충전이 안되는 카페가 더 많을꺼예요.
제가 간 시간은 오전 11시 정도 였습니다.
카페가 크지 않습니다.
1인 자리, 2인 자리는 있었지만
저희는 3명이 간지라 앉아서 마실 자리가 없어서
잠시 대기를 했습니다.


태블릿으로 웨이팅 관리를 하고 있고 다행히도 한국어가 있습니다.
처음에 전화 번호를 넣으라고 해서
한국 폰 번호를 넣어야 하나 조금 당황했는데
곧 직원분이 오셔서 번호 안 넣어도 된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몇 명인지, 어디서 먹을껀지 입력하고 나면 번호표가 나옵니다.
그럼 밖에서 기다리시다가 번호가 호명되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간 날을 좀 추운 날이어서 (1월) 밖에서 먹긴 힘들었지만
날이 따뜻하면 밖의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며
(대신 웨이팅 하는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며)
커피를 마시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5분 정도 대기 했나? 금방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스콘의 종류가 많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주문을 하려는 순간
직원분 중에 한국어를 아주 잘 (한국분이신것 같기도 하고..... 할 정도로) 하시는 분께서
주문을 받아 주셔서 아주 수월하게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리뷰에도 한국어 주문이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같이 간 아들이 푸딩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일본 갈 때 마다 푸딩 맛집을 찾아 푸딩을 먹는데요
일본에서 푸딩은 음료로 취급되지 않는건지
제가 간 카페 여러 곳에서는 둘 이 가서 커피 하나, 푸딩 하나 시키면
음료를 더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1인 1음료 주문이 기본 인 듯 합니다)
이 곳도 그런 방식이어서 푸딩을 먹기 위해서는
세 명이 음료 3잔에 푸딩을 추가로 주문해야 했습니다.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 입니다)
매장 모양이 네모 반듯하지 않고 크지도 않아서
좋게 이야기 하면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나쁘게 이야기 하면 뭔가 꽉차고 정리가 안 된 느낌도 듭니다.
이 와중에 저 좁은 공간에서 베이킹도 하시는데 존경스러웠습니다.
머신은 라 마르조코 리네아를 사용 하네요.
중간 중간 포장 주문도 계속 있었습니다.



스콘도 유명하다고 했지만 저는 스콘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커피만 마셨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핫 아메리카노, 핫 라떼를 마셨습니다.
세 커피를 다 마셔봤는데 전체적으로 커피는 고소한 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쓴맛 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 강했고
특히 라떼랑 더 잘 어울리는 커피라고 생각이 듭니다.
라떼가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많이 기대 안 하고 들어왔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푸딩은 부들부들 말랑말랑한 푸딩이 아니라
꽤 단단한 느낌의 푸딩이었습니다.
입속에서 녹는 느낌이 아니라
씹을 때 마다 질감이 크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본 특유의 작은 카페 느낌인데
느긋하게 천천히 책을 보며 커피를 즐기는 카페라기 보다는
커피와 스콘을 먹으면서 잠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카페 같았습니다.
저 같은 아저씨 감성 보다는 20대,30대 여성 분들 취향이고
친구랑 둘이 혹은 연인들이 와서 즐기는 분위기 입니다.


참고로 안쪽에 4인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한 개 빼 놓고는
1~2인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 밖에 없습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방문하시기엔 조금 불편 할 수 있는 카페 입니다.
다음에 그 근처를 간다면 다시 방문 해서
커피와 스콘을 먹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스벅에 푸딩이 있지만 막상 드시는 분들이 없는걸 보면 한국인들의 기호에 잘 맞지 않나봅니다.
저도 그게 의아하더라구요. 일본 카페는 푸딩 파는곳이 상당히 많은데
한국에는 거의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