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ek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대만 가오슝에 있는 AROSA 커피 입니다.
올 1월 대만에 갔을때 1일 2카페를 갔었는데
별로였던 곳을 빼고 글 올리고 있습니다.


가오슝 매리어트 호텔에 묵을때 걸어서 갔던 곳 입니다.
로스터리 카페를 찾아서 가 본 곳으로
여러가지 종류의 커피가 많던 곳 입니다.

건물의 코너쪽에 있는데다가 간판이 커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1층에는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창이 있고
앉아서 드실꺼라면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 자리에 앉아서 드시면 됩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둘러 봅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물어보자 좋다고 합니다.
그 이후 대만어로 뭐라고 더 하셨는데
제가 못 알아 들으니까 영어로 제가 주문한 커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근데 서로 유창하지 못합니다..ㅠ.ㅠ)


로스터는 처음보는 Santoker 로스터기 입니다.
찾아보니 중국에서 만드는 로스터네요.
크기를 보니 1~1.5kg 인것 같습니다.
생두 포대를 쌓아놓은거 보니 약간 옛날 감성도 느껴집니다.
제가 카페를 처음 시작 할 때만 해도 (15년전)
로스팅 하는 카페는 생두 포대로 인테리어를 하거나
포대채로 생두를 보관하고 했거든요.
(사실 먼지가 너무 많이 날려서 비추 입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 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한동안 유행 했던 인테리어 톤인것 같은데
제가 갔던 곳들은 퀄리티가 한국의 카페와는 조금 다르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평균 퀄리티로 봤을때 그런것 같습니다.


로스터리 카페다 보니 당연히 원두도 판매를 합니다.

한국에서도 한 동안 유행했던 플래이버 휠 인데
대만어로 적혀 있으니 또 새롭네요.


따뜻한 에티오피아 드립 커피를 주문 하니
물과 함께 아주 작은 잔에 (소주잔 같은) 얼음을 띄워
아이스로도 한 모금 정도 맛을 볼 수 있게 해서 줍니다.
클다방 사람인걸 알아보고 서비스로 주신건가 했는데
원래 이렇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커피는 꽤 괜찮았습니다.
산미도 좋았고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연하고 밍밍한 느낌이 아닌데도 부드러웠고
마지막에 단맛도 은은하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윗 사진은 우유 종류였습니다.


같이 주문한 건강 과일 주스는.....
정말 셨습니다. 마시고 나니 턱 관절이 마비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건강해지는 거겠죠????


2층의 공간은 나름 넓고 좋긴 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그냥 앉아서 커피 마시고 과제 하고.. 하는 대학교 앞 큰 카페 느낌이 듭니다.
벽쪽 자리에는 전기를 쓸 수 있는 파워소켓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볼 일이 있거나.. 아니면 책을 보거나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거나
할 일이 있으면 들러 보면 좋을 만한 카페 입니다.
아는 사람 없이 완전히 타인이 된 사회. 말을 할 일이 거의 없고, 온전히 사색과 페달질과 먹고 구경하고 쉬는데 시간을 썼던 경험은 그 때가 처음이었거든요. 다시 가면 저 카페를 들르고 싶네요.
가오숭이 고웅시 였군요!!!
아는사람이 없는곳, 단절이 된것 같은 느낌... 여행에서 편안함을 주기도 하죠
저도 한국 어디에 있던지 매장에서 무슨일 있으면 달려가야 해서
가끔 나가는 해외가.... 오히려 맘이 더 편합니다.
어차피 못 가니..... ^^
모두 굿이네요...
한국의 대학교 앞 저렴하지만 스페셜티가 있는 카페 같은 느낌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