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ek 입니다.
제목 보고 감 잡으셨죠?? ㅋㅋㅋ 방금 전 일화 입니다.
손님께서 들어오셔서 주문을 하십니다.
손님 : "사장님! 테이크 아웃 할껀데... 샷추가 두개씩 해서 다섯잔 이요!"
(순간적으로 두뇌 풀가동 해서)
저 : "아메리나카노에 샷추가 2개씩 해서 총 다섯잔 주문하시는 걸까요??"
손님 : "아니... 그게 아니고.. 그냥 컵에 샷추가만 두개 해주세요"
저 : "네??" (어리둥절?)
손님 : "이따 집에 손님 오시는데 가서 물만 부어서 아메리카노 만들어 먹게요!"
저 : "그러니까 음료 주문이 아니라 컵에 샷추가(500원)만 해 달라는 말씀 이시죠??
그렇게는 주문이 안됩니다."
손님 : "아니 왜요? 요 앞에 나 아는 카페 가면 그렇게 해주는데..."
저 : "그런가요??? 그럼 거기 가셔서 주문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그렇게 안됩니다."
손님 : "거기 얼마전에 없어졌단 말이예요 !"
저 : .....(왜 없어졌는지 알겠....)
손님 : "그렇게 안 해주겠는 거지요??"
저 : 네...
손님 : "일단 알겠어요!!"
하고 나가셨습니다 -.-;
진짜냐고요??? 슬프게도 그렇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립니다.
"요 앞에 나 아는 카페" 사장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30분 정도 있다가 아메 한잔에 샷추가 5개 해가셨습니다.
사실상 에스프레소로 테이크아웃 잔을 다 채운거죠.
추가를 그냥 기본 단품으로 이해 하시니 힘드네요...
휴......ㅠ.ㅠ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진짜 있었다 하더라도 아마 이런 분들 때문에 닫으신거겠지요..ㅠ.ㅠ
아님 아예 기본 커피 주문없이 맹물에 샷만 2개 넣어 달라는건 설마 아니겠죠..;;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난거죠...
기본 음료 주문 없이 샷추가(500원)만 달라고 하신 겁니다...ㅜ.ㅜ
샷추가 두개씩 (500+500=1,000원) 으로 5잔 달라는 거죠.
그럼 오전 아메리카노 3,000원이 한 잔에 1,000원이 되는 마법이...
5잔이면 15,000원이 5,000원이 되는 마법 !!!
아예 사고 방식 자체가 다르군요 ;;
믹님의 극한직업 시리즈 애독자로 늘 새롭습니다 ㅜㅜ
요즘 좀 안정화 된 느낌이라 아쉽습니다...ㅋㅋㅋ
네.. 저도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 인가.. 설마... 했죠...ㅋㅋㅋ
시럽 나눠서 달라, 따로 담아달라, 에스프레소 투샷 이상 들어가면 한 샷 따로 달라는 것도 있죠.. 믹님이 예전에 올리셨던 것도 같습니다. ㅎㅎ
네 저희도 샷을 따로 달라....는 주문이 가끔 있습니다 -.-;
처음에는 해드리다가 이제는 안 해드려요.
추가는 음료에 추가되어야지 따로는 못 나간다고 하고요..ㅠ.ㅠ
고생하시는 카페 사장님 많으신데
진짜 저 고객을 담담했던 카페의 사장님은 건강검진 받아 보셔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