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다방엔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왔다갔다 눈팅만 하는데 왠지 클다방은 여기가 더 익숙해서...
간만에 끄적여 봅니다..
사용하던 자르R 등등 다 정리하고
Xbloom Studio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자르R로 바꾸니 마눌님은 커피를 못 내려 드시더군요 ㅡㅡ;
그리고 저도 커피를 좀 줄여보고자 간편한 머신을 찾던 중
Xbloom Studio를 발견하고 예판에 참여했습니다.
이 머신을 처음 쓰고 저도 모르게 툭 한마디가 나오더군요
"와! 미쳤다!"
이 이상 이 머신을 어떻게 더 잘 표현을 할까? 싶었습니다.
레시피 카드를 NFC 인식부위에 터치하고 컵 올리고 원두 넣고 스타트 누르면 끝입니다.
최근엔 업데이트를 해서 레시피 3가지를 버튼 3개에 미리 입력할 수 있어서
레시피 카드도 필요 없긴 합니다.
간편하기도 하지만 너무나 세세한 설정까지 다 가능해서
기존에 단순히 물만 뿌려주던 드립 자동 머신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최근에 제가 사용중인 레시피 중에 추출 중에 드리퍼를 살짝 흔들어 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기능이 머신에 있어서 설정할 수도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손으로 내린거보다 일정한 맛을 내줘서 그게 좋네요
제 스스로 추출 변수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런게 없어지니 맛의 일관성이 좋아집니다.
캡슐
5가지 종류의 캡슐을 먹어봤는데 다 맛있네요
특히 시그니처 블랜드가 산미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모모스 므쵸베리도 맛있었고 너드 커피도 그 외 블렌딩 커피도 다 좋았습니다.
대체로 Xbloom 캡슐에 참여하는 국내 로스터리의 원두 품질이 상당히 우수한 듯 합니다.
캡슐 다 마시면 그 땐 원두 사다가 내려봐야겠네요
단점1
물통이 너무 작다는 것! 대략 3~4잔 정도 내리면 물통을 채워줘야 합니다.
이건 엄청난 단점인데 다행히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직수를 지원합니다. 정수기 호스만 연결하면 물은 얼마든지 공급 가능합니다.
수압 줄여주는 별도의 도구를 사야하는데 그건 비싸서 패스하고
전 그냥 5리터 물통사서 머신과 물통을 연결해놨습니다.
이렇게만 해놔도 자동으로 직수로 물이 공급됩니다.
물통은 안보이게 커피장 하부에 넣어놨네요.
단점2
컵 인식 센서가 없습니다.
커피 추출시 컵을 올리지 않고 추출할 경우...경고 없이 추출이 됩니다.
요건 단점이라기 보다는 좀 아쉬운 점이네요.
가끔..실수할때가 있어서 컵이 없으면 없다고 센서로 인식해서 알려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 외에는 다 맘에 듭니다.
참 만족스러운 기기네요!!
저의 경우는 그냥 컵위에 일반 드리퍼 올려 놓고 쓰는데 버튼 눌러놓고 잠깐 일보고 나면 수준급의 드립이 다 되어 있으니...정말 너무너무 편합니다..
원래 에쏘머신 팔고 유라 상위 모델로 갈려고 했는데
Xbloom 예판 글 보고 계획 변경 한 것은 정말 신의 한 수 인 듯 해요^^
직수 5리터 물통 좋네요.
가끔 정수기 라인중에 직수로 해놓으면 피팅 부위가 수도 압력에 터지는 경우가 있어서요
저는 매장 정수라인 12년 동안 두번 터졌습니다. 밤새 물 바다 되는거죠..ㅠ.ㅠ
10만원이 넘어서 걍 물통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만족감이 상당하네요^^
정수라인이 두번이나 터지셨다니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ㅡㅡ;
저희 매장에서는 3바 정도로 수압을 내려주는 밸브를 사용하는데
2만원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
수압을 제로에 가까이 조절해주면 머신에서 끌어 오는데 모터가 더 세게 돌아야해서
오히려 더 안 좋거든요~
보통 수도의 수압이 4~5바 정도 될꺼예요. 저희 매장은 그때 상가 수도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데 3~6바를 왔다 갔다 했는데.. 그러려니 했다가 그런 불상사를.ㅠ..ㅠ.
Xbloom studio가 직수를 연결하려면 수압이 제로에 가까워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조사에서 밸브를 판매하는데 그게 129$에요 ㅡㅡ;
예전에 누군가 시중에서 파는 압력 낮춰주는 밸브 사용했다가
물이 새어 나왔다고 해서 호환 제품을 쉽게 선택 못하겠더라고요
최저 3바 정도면 수압이 높진 않아보이는데 변동폭이 컸나보네요
커피는 어려워요 수압도 수질도 다 신경꺼야하니 ㅋㅋ
그런데, 아쉬움이 큽니다 ㅠㅠ
캡슐 커피의 한계인가봐요.. ㅠㅠ
캡슐은 캡슐일 뿐....이란 생각이 커서 캡슐엔 큰 돈 쓰지 말자 주의라
전 저렴한 캡슐 머신 하나 쓰고 있네요.
모닝이 확실히 다른 머신보다는 좋다고 하던데
조금 더 보태셔서 xbloom studio 사셨으면
만족감이 세배는 더 높지 않을까 싶어요
자...늦지.않으셨어요
Xbloom studio 3차 물량이 들어올겁니다.
그때 노려보시죠 ㅎㅎ
설 전에 들어온 블랙 물량 아직 남아있네요...달리시죠!!
아님, 남자커피에서 3차 물량 들어올 때 커피깍이 한다는 소문이 있으니
기다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항상 새로움은 끝이 없네요 해당 장비에 대해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덕분에 해당 장비에 대해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공감 누르고 갑니다 ^^
아침에 브루잉 커피 꼭 한잔씩 마시는데, 하나 마련 할까 말까 고민 중인 머신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