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ek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오사카에 있는 타카무라 와인&커피 로스터즈 입니다.
https://maps.app.goo.gl/KRLS6HcZ6SxtAbbn6
관광객이 많은 지역과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상업지구쪽에 있어서
많은 한국인(외국인)들로 붐비지는 않고
로컬 손님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다 일본인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외관은 꽤 크고 깔끔 합니다.
(미국의 스텀프 타운 매장 느낌도 납니다.)



외부는 시멘트로 지은 큰 창고 같은 느낌인데
내부로 들어 오면 또 목조 주택 혹은 큰 별장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이하게 매장의 한 가운데에 차량이 한대 전시중이었습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1층 가운데에 차량이 있고
한쪽은 커피 관련 바와 로스팅 공간이 있습니다 .
반대편과 남은 부분은 와인쪽 판매대와 진열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의 일부와 2층의 전체에는 손님이 앉아서 커피나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카페의 느낌으로 방문 했는데
방문해 보니 왜 이름에 와인이 먼저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와인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여지는건 일부일 정도로 와인이 수천 아니 만병도 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가격은 1~3만원대 저가 와인 부터 수백만원대 와인까지 골고루 있었습니다.
제가 가격을 알고 있는 일부 와인들과 비교 했을 때
한국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저렴한 정도로 보입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보통 시음 가능하다고 하면 무료인 경우가 많은데
무료는 아니고 돈을 내고 시음이 가능 합니다.
이 곳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전용 카드를 만들고
그 카드에 돈을 충전 해서 와인이 들어 있는
기기에 넣은 다음 원하는 양 만큼을 따라 마실 수 있는 방식 입니다.



대략적인 가격을 살펴 보니까
한 병에 350만원 짜리 와인은 15ml에 5만원, 50ml에 25만원.... -.-;
한 병에 3만원 중반대 와인은 50ml에 5,000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당연히 병으로 사서 마시는게 훨씬(?) 쌉니다.
단지 엄청 비싼 와인을 한 병 사기엔 부담이 되니까
맛이 너무나 궁금 한 사람들 에게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디 가서 와인 이야기 할 때
"한 병에 350만원 짜리 와인 마셔봤는데 좋긴 좋더라..."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
(그래도 50ml에 25만원이라니..ㅠ.ㅠ)
커피 쪽도 기기들이 화려 합니다.
고가의 로스팅 머신인 로링이 2개나 있습니다.

다만... 매장이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닌데 로스팅 되는 촥촥촥 소리랑
한쪽에서 직원들이 커핑을 하던데..... 그 특유의 쓉~ 쓉~! 하는 소리가
좀 거슬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봤을때 흔쾌히 된다고 하시고
막상 찍는다고 하자 상당히 긴장하신듯 합니다...ㅋ
조금 희한한건 저렇게 컵에 에스프레소를 받으시더니
테이크 아웃잔에 부어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주셨습니다.
테이크 아웃 잔에 달라고 주문 할 때 이야기 했는데
아무래도 카메라 때문에 긴장하셔서 실수 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날이 쫌 쌀쌀해서 아메리카노 따뜻한 걸 마셨는데
고소한 맛과 약간의 산미가 있어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원두도 팔고 있었는데... 좀 예쁘고 멋지게 꾸며 놓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너무 동네 슈퍼 정리안된 가판대에 널부러져 있는 느낌? 이 들었습니다.
커피와 와인을 좋아 하신다면 오사카 가셨을 때 들릴 만한 곳입니다.
커피도 맛있었고 엄청난 와인에 압도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와인을 사러 오시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하지만 자리에 앉아서 드시는 분들은 거의 커피를 드셨구요 ^^
직접 가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간 자체는 놀랄 정도 까진 크진 않은데
구성이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요..
전 커피는 하고 있는데..
와인이나 위스키를 좋아 해서...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하게 되면 매일 취해 있을것 같아서 또 걱정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