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했던 정명훈 에디션이 도착하여 개봉하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백색의 LP사이즈 패키지로 두케는 약 10센티미터 정도되는 듯 합니다.
CD는 32장 보너스 CD인 서울시향과의 브람스 연주를 포함하여 총 33장의 디스크이며,
1991년 부터 2010년까지의 DG의 녹음 중 오페라를 제외한 기악곡은 대부분 수록되었습니다.
박스의 뚜껑을 열면 LP사이즈에 맞춰진 하드커버북이 먼저 모습을 보입니다.
지휘자 정명훈의 바이오그라피와 디스코그라피 각종 언론의 기사들과 인터뷰등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디스크의 라이너 노트도 모두 한국어로 번역되어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자의 인쇄 질은 꽤 좋은 편입니다.
책자를 꺼내면 4개의 CD자켓 사이즈의 박스에
각 8장씩의 종이 슬리브타입 케이스에 담긴 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리본을 손으로 잡아 위로 들면 디스크를 들어올려 꺼낼 수 있는 방식으로,
디스크 꺼내기가 매우 번거로웠던 정경화 에디션에 비하면 꽤 편하게 디스크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정명훈 에디션에만 들어있는 보너스 CD인
서울시향과의 브람스 교향곡 2번 연주입니다.
당연히 출시디스크가 아니기 때문에 DG라벨은 붙어있지 않으며, 퍼블리셔가 SPO로 되어 있습니다.
당황스럽게도 마지막 서울시향의 연주가 담긴 디스크에는
어디를 찾아봐도 녹음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단 들어본 바 음향으로는 다소 부풀어 있고 따뜻한 음과 팀파니의 소리가 빠지는 정도로 봐서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인 듯 하고, 마지막 악장이 끝난 후 박수소리를 봐서는 실황녹음입니다.
서울시향의 과거 연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예술의 전당에서 정명훈, 서울시향의 연주로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 것은 2007년 6월 27일의 연주 뿐입니다.
아마도 이 연주를 실황 녹음하여 수록한 것으로 짐작됩니다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네요.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시향의 브람스는 몇 번 더 들어보고 나중에 간단 소감을 올려보겠습니다.
이상 정명훈 에디션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음반인데 개봉기를 보니 막상 확 끌리네요. ^^
저는 음반 구매량이 많은 편이라 잔여 포인트가 많아 꽤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만,
기 출시된 마에스트로들의 박스셋 가격을 생각하면 구매가 망설여지는 게 당연합니다.
사진 보니 왠지 지르고 싶어지네요...
감상후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