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부족한 지식이 있는 점 죄송합니다..
누구나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타겠지만,
댕댕이보다..냥님들은 혼자있는것도 괜찮다는 글을 보기도 했고,,
예전에 사촌형 냥이 키울때 하루에 반나절 씩 몇 달 같이 지내보니..
이녀석들 사람들이 있어도.. 자기 할거 하고.. 잠만 자더라구요...?;
그래서.. 반려견은 자신이 없고.. 반려묘를 생각하고 있는데,,
냐옹이당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우선 부족한 지식이 있는 점 죄송합니다..
누구나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타겠지만,
댕댕이보다..냥님들은 혼자있는것도 괜찮다는 글을 보기도 했고,,
예전에 사촌형 냥이 키울때 하루에 반나절 씩 몇 달 같이 지내보니..
이녀석들 사람들이 있어도.. 자기 할거 하고.. 잠만 자더라구요...?;
그래서.. 반려견은 자신이 없고.. 반려묘를 생각하고 있는데,,
냐옹이당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냥이들 성격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냥이들도 똑똑?(집사 나가고 들어오는시간 다 압니다) 해서 티가잘안나긴하는데 외로움을 안타는건 아닐겁니다.
가능하면 출근 전에 사냥놀이 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어차피 낮엔 거의 자거나 인기척 나면 왔다갔다 그러다 집사오면 또 한번 놀고.
더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2마리로 시작하면 낮시간 지루함도 줄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저흐냥이 올해 7살 되는데 사람한테 안 앵기고 독립적녀석이라 이런타입 놀아 주는게 필수)
저희 첫째는 집사들이 외출하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겉옷 입으면 다리를 물고 메달리고...
그래서 3개월 차이나는 둘째들 들였어요. 그랬더니 같이 놀고 의지하면서 좀 나아지더군요.
그래도 집사에 대한 집착과 외로움 타는 것은 완전히 사그라들진 않더라구요.
입양 전에 공부를 많이 하시고 어떤 냥이가 입양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가능하시다면 형제냥이나
첫째 이후 저희처럼 둘째를 들이는 상황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혼자살다보니.. 두마리 잘 키울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에요^^
같은 배에서 나온 자매냥인데 잘때도 놀때도 집사 없어도 둘이 잼나게 놀다가 서로 앵겨서 자기도 하고 아주 좋습니다.
특별히 많이 놀아주지 않아도 둘이서 하루에 두어번은 우당탕하니 운동도 자동으로 되구요.
냥바냥이긴 해도 두마리 이상을 권하고 싶네요. 병원비 아닌 이상 비용도 한마리 더 키운다고 더 들거나 손이 더 많이 가거나 하는 느낌은 없어요. 두마리 강추!
저희 둘째 고양이는 길에서 발견된 고양이인데 버려진 걸로 추정돼요. 그래서인지 사정이 생겨서 며칠 다른 곳에 맡기면 제가 지를 버린 줄 알고 밥도 안 먹고 우울해해요. 간식 많이 먹고 밥 안 먹는다고 혼내면 먹던 간식도 안 먹고 가버리고요.
고양이가 말도 알아듣고 감정도 다 있고 삐진 거 표현도 하고 3살 어린아이 지능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시기 전이라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낮에 주로 자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저녁에 퇴근해서 잘 놀아주시고 잘 보살펴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1인 가정이 다 그렇구요. 다만 집사가 아플 때라든지 휴가철이나 명절 때 고양이를 어떻게 할지 정도는 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게 좋을 거예요.
아, 그리고 저는 외동묘 반려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고양이가 외로울까봐 꼭 두 마리를 길러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간혹 너무 외로워서 병이 나는 고양이가 있기도 하고 다른 고양이 꼴을 못 보고 혼자서만 사람 사랑 독차지해야하는 고양이도 있는데 혼자서 2묘를 키우시는 것에 부담이 커서 외동묘 반려를 선호하신다면 어느 정도 성격이 파악된 고양이, 외동묘 타입 고양이를 권해드려요.